현재 국내 인상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14개로 늘어···8개는 종료
국내에서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하나 더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이 신청한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8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제품은 총 22개(20개 성분)가 됐고, 이중 임상시험 진행 중인 제품은 14개(13개 성분)이며, 종료된 제품은 8개다.
‘GLS-1027’은 면역조절제로 개발 중인 제품으로, 이번 2상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GLS-1027’의 안전성,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이다.
앞서 동물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조직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해외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1상 임상시험 결과, ‘GLS-1027’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되어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내약성은 약물을 투여했을 때 임상시험 대상자가 부작용(이상사례)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다음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2021.09.08.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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