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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7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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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성모병원 배병제 전공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4년차 배병제 전공의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배병제 전공의는 ‘부분 간절제수술을 통한 국소적인 혈관침윤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의 완치율과 조건부 5년 생존율’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으로, 국소적인 혈관침윤을 동반한 간암 환자의 장기간 생존율 및 완치율을 분석했다.

배병제 전공의는 “혈관침윤을 동반한 간세포암의 경우 현재 비수술적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고, 완치보다는 생존 기간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혈관침윤이 국소적인 경우 간기능이 잘 보존돼 있다면, 수술적 치료로 일부 환자에서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이용해 간세포암의 수술적 치료에 관한 논문 700여 개를 분석했다. 이중 장기 생존 분석이 이루어진 연구들에서 생존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배 전공의는 “수술받은 약 7%의 환자에서 장기적으로 완치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소적 혈관침윤을 동반한 간세포암이라도 간기능이 양호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근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세계종양학저널(World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장 송재훈 부장, 복지부장관상 수상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장 송재훈 부장이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최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재훈 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의공기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의공 연수과정을 진행해왔고, 개발도상국에 직접 방문해 의료기기 수리점검, 예방점검 등 유지보수와 기술인력 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의료기기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 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재훈 팀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은평성모병원 및 CMC 의공학팀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은평성모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에 의공기술 교육에 도움이 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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