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서울대병원,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 체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원장 유근영)은 1일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과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정문위탁 진료는 시설, 장비 등 진료 환경을 고려해 타 의료기관 위탁 진료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정은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 시 병원 간 진료비 정산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협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별도의 협정식을 개최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중앙보훈병원에서 의뢰한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 수행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위탁 진료비 후불정산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유근영 원장은 “국내 보건의료를 대표하는 서울대병원과 진료 협정을 맺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중증도 높은 국가유공자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치료를 받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경기아트센터, ‘반창고 콘서트’ 개최

경기도의료원은 이달 7일 경기아트센터와 협업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인 ‘경기도의료원 반창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의료진과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에 ‘반창고’를 붙인다는 의미로 ‘비대면으로 즐기는 숲속 캠핑’을 테마로 진행된다. 

콘서트 사회는 오만석, 문정희 배우가, 출연진으로 박호산 배우와 포르테 디 콰트로, 이승윤, 이무진 가수가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장 및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코로나19 대응 중 발생한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직원 및 경기도 의료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경기도민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남아공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의료설명회’ 개최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지난 달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 중인 한인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아름 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과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가 각각 '코로나19 업데이트'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구성됐다. 

강의 내용은 코로나19 우울증의 대처법부터 검사의 해석방법, 부스터 접종, 델타변이 바이러스까지 재외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민 실외모임 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 백신 추가 접종의 위험성, 코로나블루 등 다양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한 시간 넘게 문답이 오갔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상담 및 자문 제공 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편리한 맞춤형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