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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방안 논의된다
오는 30일,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방안 논의된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8.2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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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국가보건위기 대응위한 인력확충 방안 마련에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토론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nursekorea)로 생중계 된다.

국회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강병원·최종윤 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토론회에서는 김상남 경운대 간호보건대학장과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한국 공공의료의 현황과 인력확충 방안’과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손계순 보건진료소장회장 △임진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박준용 KNA 차세대 간호리더 전국대표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천승현 국방부 인력정책과장 △양정석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되풀이될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보건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공중보건간호사’를 제도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공중보건간호사제도는 병역의무가 있는 남자 간호사가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돼 의무복무를 하는 것을 말한다.

협회는 “남자 간호사가 병역의무로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를 하게 되면 지역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양질의 간호사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면서 “평시에는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감염병 중환자를 치료함으로써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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