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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24일
[병원계 소식] 8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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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니티 첫 치료 환자에 ‘완치 기원 과일바구니’ 전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원장이 지난 23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엘렉타 ‘유니티(Unity)’ 첫 번째 치료 대상자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며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암 치료를 약속했다.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인 ‘유니티’는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 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고해상도 MRI가 결합된 형태를 갖췄다.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암세포에 쏘는 치료를 수행하면서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형 방사선 치료가 시행된다.

송 원장은 "방사선 암 치료의 핵심은 정확도에 있다. 의료진이 직접 치료를 하면서 눈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구분할 수 있기에 안전도와 정확도가 이전과 확연한 수준으로 확보됐다. 앞선 연세의학을 바탕으로 암 질환 치료를 선도해 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한국소아암재단, 이은결과 함께하는 ‘NH희망매직스쿨’ 비대면공연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오는 27일 NH투자증권의 후원으로 ‘NH희망매직스쿨’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저녁7시, 비대면으로 진행예정인 ‘NH희망매직스쿨’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참여해 줌(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중인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소아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인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재단은 이를 통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재)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수술비 및 치료비, 정서지원, 물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전성모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nU 시스템을 개발, 도입했다. 

인증심사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86개 항목에 대한 인증기준을 충족, 오는 2024년 7월까지 3년간 인증이 유지된다.

김용남 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의료데이터 품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 등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삼육서울병원 방문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23일 삼육서울병원을 방문, 양거승 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 만남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병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 후 병원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서울시병원회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양거승 원장은 "다른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과 간호사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한 인력부족 등이 현재 삼육서울병원이 직면한 어려움이다. 국회 소위를 통과한 CCTV 수술실 설치와 관련한 법안으로 인해 병원들이 환자 진료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병원회를 비롯한 의료단체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고도일 회장도 "양거승 원장이 제시한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병원협회를 비롯해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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