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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19일
[병원계 소식] 8월 1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8.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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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2년 연속 대상 수상

이대서울병원(원장 임수미)이 이데일리가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규모의 15개 빈소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빈소별로 분향실, 접객실, 접견실, 상주실, 라운지, 주방, 화장실 등 개별 환경 설계를 통해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성을 높였고, 빈소 내 침실과 샤워실을 갖춘 상주실도 마련했다. 지방 친지, 연로하신 어른신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가족 숙소와 조문객 및 친지를 위한 공용 휴게실 및 샤워실을 마련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장례를 준비하는 지인의 편의까지 돌보고 있다. 특히 특실은 대규모 분향실과 접객실은 물론 호텔을 연상시키는 넓은 개별 라운지와 문상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접견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8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안치실과 입관실, 염습실, 40석 규모의 영결식장 등을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역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장례식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교통편의도 장점이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지하 1층과 직접 연결돼 있고, 공항대로와 김포공항 등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국내 병원 중 최대 규모의 주차 시설을 갖춰 주차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병원을 거치지 않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길수 이대서울병원 사업운영팀장은 “유가족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 위험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객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 나누리의료재단 - 바스그룹 MOU 체결

좌측부터 순서대로 바스바이 최인찬 대표,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8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 바스젠바이오)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을 활용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에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한편, 의료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은 “금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의미있는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데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EMR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고, 이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여 전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인찬 바스바이 대표는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집요하게 뛰어들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대구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ISO 13485’ 국제 표준 인증 획득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는 지난 7월 27일 영국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비에스아이(BSI)로부터 비유럽권 최초 국제 의료기기 품질 경영 시스템 실시기관 인증(이하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의료기기의 개발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즉,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양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박일호 센터장은 “이번 ISO 13485 인증으로 본 센터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게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최고 품질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단순히 테스트를 수행하는 기관이 아닌 의료기기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기기 개발과정 전반에 사용적합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 및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순천농협 등과 치매 디지털치료제 시범사업 MOU 

이대목동병원은 순천농협, 한국교통대, 상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주얼캠프, ㈜ 하이와 함께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Care&Cure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진단, 예방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전관리 및 공유진찰제 모델 개발과 운영 △트라이앵글 케어 시스템 구축 △고령 조합원 돌봄 및 건강복지 체계 수립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 치료제란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VR), 챗봇, 게임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보통의 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의 심사, 의사의 처방, 보험 등이 적용되며 가정 내 휴대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김건하 교수(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연구팀이 ㈜ 하이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똑똑새미’를 제공한다. ‘똑똑세미’는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인지 훈련 및 인지기능저하 여부 진단을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지역농협으로 소속 조합원 1만8,000명인 순천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시범적으로 ‘똑똑새미’를 통한 인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령자분들의 인지기능검사 및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똑똑새미’와 같은 디지털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역할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가 실제 고령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사용가능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연구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AI, IC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관리법을 개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KMI한국의학연구소-테라젝아시아,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 응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와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방역인력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18일 마이크로니들패치 전문기업인 ㈜테라젝아시아와 ‘아름다운 사회 함께 만들기 마이크로 매직 니들 패치 기부’ 관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테라젝아시아 김경동 대표,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최근 KMI사회공헌사업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의 건강검진과 여름나기 응원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테라젝아시아가 자사 제품을 의료진 등을 위한 응원물품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면서 추진됐다.

테라젝아시아는 지친 피부에 피부 에너지를 채워주는 ‘휘라인 마이크로 브라이트닝 매직 아이패치’ 3천 세트(8매입 1세트, 총 1억 2000만원 상당)를 KMI사회공헌사업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증된 물품은 KMI사회공헌사업단을 통해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전국 7개 지역 보건소의 방역현장 의료인력 응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는 “힘든 코로나 시기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테라젝아시아의 제품이 노고에 지친 의료진의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의 사회공헌 행보에 공감하고 선뜻 큰 힘을 보태주신 테라젝아시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 행사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8월 19일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4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장기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며,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8월 18일 기준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인 3.5일분까지 떨어지는 등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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