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협동조합, ‘치과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 기업 모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8일까지 ‘치과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수출 증대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 컨설팅 △인허가 지원 및 마케팅 등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등 국내외 인허가에 발생하는 비용(심사비, 시험비, 기술문서 작성비 등)으로 최대 3천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치과용 소재부품·제품 제조사 △정형외과용 소재부품 제조사 △흡수성 소재부품 제조사 등 국내 생체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다.
조합 원형준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생체소재부품 제조사들은 개발 및 인허가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핏, 뇌영상 분석 AI 플랫폼 ‘세그플러스’ 선보여
뇌질환 인공지능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2021)에서 뇌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 이하 세그플러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는 치매 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을 발표 및 토론하는 연례 학회다.
올해는 미국 덴버와 가상공간을 통해 개최됐고 1만여 명의 이상의 참석자가 참여했으며 3000여건이 넘는 발표가 진행됐다.
‘세그플러스’는 고도화된 AI 엔진을 통한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를 제공해 뇌영상 분석을 단 3분만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뇌를 98개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정량화하는 뇌 부피 분석 유형을 제공하고 있다. 뉴로핏은 ‘세그플러스’를 고도화해 향후 연구목적으로 백질변성(WMH), 뇌종양, 뇌졸중, 뇌미세출혈 등 다양한 뇌 영상 분석 유형을 추가할 예정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그플러스’를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수의 연구자들이 ‘세그플러스’로 뇌영상 분석을 진행해 연구와 논문발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