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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3일
[병원계 소식] 8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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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1차 참여기업 공모

이대목동병원(원장 유재두)이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1차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2일 병원 내 감염병 관련 임상전문가(임상의사, 간호사)와 병원 인프라를 연계해 감염병 관련 창업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모집 공모를 진행한다.  

이대목동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위해 △개방형 실험실 전담 인력 구성 △차별화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 구성 △병원 내 임상의사와 기업 공동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및 협력 지원대상 기업은 보건의료 분야의 창업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제품 개발 시 사회‧경제적 기여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타 주관기관(병원)의 특화분야 및 사업 계획에 부합되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보건의료 분야의 창업예정 기업(선정 후 6개월 이내 창업) 등이다. 지원기간은 올 7월부터 12월까지로 매년 연차 활동평가 후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18일까지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대목동병원 하은희 사업단장(이화여자대의과대학 학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이화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제어에 특화된 병원 인프라를 갖췄고 산학협력관 입주기업과 M밸리 IT/BT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며 “감염병 특화 보건산업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건의료 패러다임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컨설팅 진행

고려대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연구소장 유영)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실내공기 중 생물학적 유해인자로 인한 호흡기계 과민성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연구소는 실내공기를 분석해 공기중 유해 미생물의 분포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8월부터 진행되며,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원하는 일반가정집 혹은 식당, 카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 담당자(010-4424-9030)에게 신청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를 문자로 보내면 되며, 컨설팅뿐 아니라 소정의 선물도 함께 증정한다.

한편, 알레르기면역연구소는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에 대한 건강영향평가 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총괄연구책임자 고대의대 윤원석)를 수행하고 있다. 실내공기중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영향에 대한 국가적인 연구로 고려대의과대학 및 전국 유관 병원, 의료재단 및 대학교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 정승용 보라매병원장,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OS 챌린지’ 캠페인 동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이 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OS(Save Our Seoul)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SOS 챌린지는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을 ‘살펴보고, 찾아보고, 알려주고, 지켜주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처음 시작됐다.

최근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의 추천 지목을 받은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은 3일 SOS 챌린지를 상징하는 피켓을 든 사진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정승용 원장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각종 폭력사건들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이웃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 수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승용 원장은 다음 주자로 여진용 서울동작경찰서장과 최진숙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을 추천 지목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로봇수술센터가 2020년 9월 14일 로봇수술 100례 성공을 달성한 이래로 312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번 로봇수술 500례에 해당하는 환자는 담석증과 이에 수반한 담낭염 증상을 보였던 만 17세의 남자 환자로,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임상과장 김기환 교수가 집도를 맡았다. 환자는 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날 건강히 퇴원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병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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