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공급 일정 차질···7월말 물량 8월로 연기
모더나 공급 일정 차질···7월말 물량 8월로 연기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7.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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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더나 측, 제조공정 문제 발생 통보”
기존8월 물량 제조소 달라 예정대로 공급
28일 화이자 29일 얀센 계획대로 국내 공급예정
<사진=뉴스1>

7월 말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었던 모더나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다음달에 들어오게 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당초 7월말 공급 예정인 모더나사 백신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예정물량을 8월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모더나 측에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 중”이라며 “7월 물량에 대해서는 계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급일정을 확정하고,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도입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은 약 3100만 회분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83만5000회분을 포함해 얀센 10만 1000회분,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를 합친 3000만 회분 등이다.

모더나 백신 공급일정이 당초 계획일정과 차질이 생기면서 일각에서는 50대 예방접종 일정 역시 차질을 빚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나온다. 다만, 정부는 백신접종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7월에 들어오기로 한 물량의 일부가 8월로 일정이 변경됐고 8월은 계획대로 물량이 도입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50대 접종과 8월에 진행예정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67만9000회분이 오는 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29일 얀센 10만 10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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