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8월 8일까지 2주간 연장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8월 8일까지 2주간 연장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7.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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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수도권 일 평균 환자 3단계 기준 이내 안정화 목표"
비수도권, 전문가 의견 수렴후 오는 25일 거리 두기 단계 결정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며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환자는 960명으로 지난주 동일 990명 보다는 약간 내려간 수준이다. 중대본은 현재 수도권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하루 천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소세로 반전되었다고 평가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번 수도권 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함과 동시에 업종별 형평성 논란이 있거나 방역적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행사에 대한 방역조치를 추가로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는 사적모임 예외로 적용 중이었으나, 모임‧외출‧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4단계 취지에 맞게 2주간은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더불어,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해왔으나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해당하더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된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안심콜·QR코드) 의무화 적용하고, 전시회·박람회 개최 시 부스 내 상주인력은 PCR 검사 후 음성확인자만 출입하도록 하고, 인원은 제한(2명 이내)하며,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이 제1통제관은 “우리 모두가 조금만 힘을 더 낸다면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는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의 주민은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을 자제하고 여름휴가는 8월 이후에 연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비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서는 지자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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