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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21일
[병원계 소식] 7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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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바른-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박재필·이동훈)이 지난 19일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회장 양철우)와 법률자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른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속회원들에 대해 △일반 민·형사 소송 △기업금융 △조세분쟁 △공정거래 △지식재산권 △기타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법적 분쟁 해결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법률 자문 및 소송, 대관 업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박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속회원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 활동을 함에 있어 고품질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 법제위원장 하유신 교수는, “바른과의 MOU를 통해 의료 관련 소송을 포함하여 소속회원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법률적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000례 달성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원장 권순용)이 다빈치Xi(da Vinci Xi) 로봇수술 시행 2년 3개월 만에 1천례 업적을 달성 했다.

2019년 4월 개원 당시 4세대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꾸준히 넓혀가며 2019년 9월 100례, 2020년 8월 500례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5일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난관 복원 수술, 위암 및 식도암 수술, 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 담낭 단일공 수술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수술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환별로는 산부인과 수술이 724건, 비뇨의학과 169건, 외과 82건, 이비인후과가 25건이었으며 연도별로는 2019년 260건, 2020년 440건, 2021년(7월 5일까지) 300건의 분포를 보였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복강, 두경부, 흉부에 내시경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만들어 시행하는 수술로 흉터가 매우 작으며, 기존 내시경 수술 대비 2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면서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 관절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센터장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첨단 수술 영역”이라면서 “로봇수술 적용분야 확대 및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수술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다둥이 가족, 분당 차여성병원에서 여섯째 아기 출산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에서 이명옥·김소연씨 부부가 여섯째 딸 ‘은동이’를 출산했다. 이씨 부부는 2005년 첫째 딸을 시작으로 3남 3녀의 아이를 모두 분당 차여성병원에서 출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김소연 산모는 “4 남매 중 2째로 자라면서 많은 형제들 속에 행복한 기억이 많아 결혼 전 넷째까지 출산하기로 계획했다”며 “여섯째 임신 소식에는 당황했지만 백민정 교수님이 가족처럼 축하해주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셔서 막내 은동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혁 원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은동이 가족처럼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산모님과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분당 차여성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출산비 전액을 지원했다. 또 고급 한우세트와 분당차한방병원의 산후보양한약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 충북지역암센터·LH·건보공단, 취약계층 건강증진 MOU

(왼쪽 세 번째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김명관 주거복지사업처장,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소장, 충북대학교병원 최영석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김재경 본부장. /사진=충북대병원
(왼쪽 세 번째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김명관 주거복지사업처장,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소장, 충북대학교병원 최영석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김재경 본부장. /사진=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는 21일 충북대병원 서관 10층 직지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암 인식도 제고를 위한 암 정보 제공 △암 예방 캠페인 및 교육 등 시행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제도 및 흡연 예방 홍보·건강관리사업 등 시행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협약기관의 건강검진 사업 홍보 및 건강관리 캠페인·교육 시행 등이다.

협약식에는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소장 △충북대병원 최영석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김재경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김명관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참석했다.

김헌 소장은 "암 환자들을 위해 현재 구축된 전 과정의 서비스를 잘 유지하고 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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