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임상시험센터장 및 관련 단체장 간담회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의약품 임상시험 환경도 변화를 맞았다. 비대면 임상시험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혁신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놓인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비대면(언택트) 시대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따른 임상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임상시험 혁신성장이라는 두 축의 균형 발전 모색을 목적으로 국내 주요 임상시험센터장 및 관련 단체장 등과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비대면 임상시험 등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임상시험센터 등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 △중앙임상심의위원회·비대면 임상시험 선제적 규제 마련 협력 등이다.
이날 김강립 식약처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글로벌 순위(6위)는 전년도(8위) 대비 2단계 상승했으며,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을 더욱 확충하는 등 글로벌 리더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이 도입하는 중앙임상심의위원회·비대면 임상시험 제도 등이 안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센터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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