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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 30일
[병원계 소식] 6월 3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6.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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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동대문구청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협약 체결 

경희의료원은 동대문구청과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돌봄서비스’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동대문구민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보편적 복지서비스이다.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의 상황에 대응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퇴원을 앞둔 환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시재가(가정방문 수발) △단기보호시설 입소 △정보 상담 △식사지원의 필수 4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대문구민 중 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연간 최대 지원 금액(158만원) 및 서비스별 이용 한도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가능 하다. 

경희의료원에서는 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및 후마니타스암병원에서 퇴원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돌봄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

■ 세브란스, 흥남철수작전 주역 포니 대령 후손 의료 지원

사단법인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한승경, 연세 의대 총동창회장)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 국가보훈처(보훈처장 황기철)가 흥남철수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에드워드 포니(Edward H. Forney) 대령의 후손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선다.

고 에드워드 포니 대령은 현봉학 박사(1944년 세브란스의전 졸업)와 함께 흥남철수작전의 주역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주 설계자이기도 하다.

한승경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9일 서울역 세브란스빌딩에서 의료 지원 협약을 위해 개최된 ‘보훈 나눔의료 협약식’에서 지원의 의미를 밝히며, 포니 대령의 손자인 네드 포니(Ned Forney) 씨에게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협약식에서 포니 대령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병원의 의료 지원을 약속하는 편지를 전했다.

의료 지원은 실질적으로 네드 포니(Ned Forney) 씨의 아내인 조디 레니 베이트먼 씨를 위해 이뤄진다. 그는 지난해 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다. 네드 포니 씨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흥남철수작전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보훈처는 독립유공자 및 유엔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나눔 의료의 일환으로 네드 포니 씨를 ‘보훈 나눔의료’ 1호로 최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은 이에 따라 의료 및 재정 지원을 위한 증서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식에는 한승경 이사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황기철 보훈처장 등이 참석해 포니 대령의 헌신을 기리고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서울대병원-인바이츠바이오코아-헬스커넥트 3자 MOU

서울대병원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와 개인 맞춤형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지난 28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플랫폼 제공, 연구자금 및 기술지원을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T가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재정비하면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서울대병원과 함께 축적한 ICT 기반 건강관리 기술이 강점이다. 또한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올해 초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래 정밀의료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혁신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참여기관이 선정한 분야에 의료기술 육성 및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서울대병원에 공동연구사업단이 설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술 고도화, 실증과 시범사업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 오는 2일(금) EBS1 TV ‘명의’ 출연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인 고광현, 권창일, 최성훈, 전홍재 교수가 오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명의-췌장암, 다학제 치료의 희망>에 출연한다. 

췌장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면역항암치료, 신약치료까지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다학제적 진료에 대해 알려준다. 다학제 진료가 명의에서 다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성민제 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 강버들, 천재경 교수), 외과(최성훈, 양석정, 이승환, 강인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 임정호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팀이 돼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까지 진료 계획을 세워 치료한다. 

주치의 한명이 모든 것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치료법으로 난치암이나 재발암, 중복암과 같은 중중 환자 치료에 호응을 얻고 있다.   

분당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에 모든 암 종에 다학제 진료를 작용하고 있다. 2020년 한 해에만 1000건의 다학제 진료를 진행해 환자만족도와 생존율을 높임으로써 암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화된 암 치료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4대 암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 가톨릭대 성의교중, 내달 9일 북한의료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 성의교정 북한의료연구소(이하 북한의료연구소)와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오늘 내달 9일 ‘2021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북한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으로,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2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황나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가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변화’, 박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가 ‘한반도 건강안보와 생명권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철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북한 보건의료 연구의 방향과 기대’에 대한 패널 토의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심포지엄 사전 참가 신청은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MCnkhealth/)에서 진행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연세의료원, 플랫바이오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MOU

연세의료원이 플랫바이오(주)와 2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송도세브란스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산업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송도 지역 내 바이오산업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차세대 바이오 클러스터 모델이다.

플랫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동소이식모델과 임상이행중개연구 플랫폼으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지속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세의료원과 플랫바이오는 협약에 따라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지원 및 융합연구 수행 체계를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부지 및 시설 확보를 위한 협력기관 모집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 △글로벌CRO(임상수탁대행기업)와 전임상시험센터 설립과 글로벌 임상프로그램 유치 △CMO(위탁생산기업) 유치 △신약개발 지원 체제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되는 연구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또, 전임상 실험이나 임상 디자인, 용법 개발 등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기술수출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 분당서울대병원–우즈베크 국립암센터, 전방위 협력 위한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종양 및 방사선의학센터(약칭 ‘우즈베크 국립암센터’)와 교육, 진료, 연구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 기술 △의료인 교육 △과학적 지식 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 △교육, 연구 및 진료 관련 활동 △의료관광 등 다섯 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은 양해각서 체결 직후 우즈베크 국립암센터 의료진에게 치료 중인 폐암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진료 방향을 컨설팅해주는 협력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증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암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르자갈립 틸랴샤이코프 우즈베크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통해 국제적 협력관계가 의료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임을 알게 됐다”며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익한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는 11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는 내달 11일, 온라인을 통해 2021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경희대병원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I, 우리를 대처할 수 있는가? △소화기 최신 지견을 한 눈에 △COVID-19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화기내시경 완벽하고 안전하게,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내달 2일까지며 의사평점 최대 4점이 부여된다. 단,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세션별 입출기록, 시작시간 및 종료시간이 없을 경우 평점 인정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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