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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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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1.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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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진주 교수,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수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교수가 최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개최 된, 외교공로 훈장 서훈식에서 프랑스 대사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로부터 프랑스 외무부장관이 수여하는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옥 교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프랑스 대사관이 겪었던 여러 위기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자문, 코로나19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대상의 상담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공로가 인정되어 훈장을 받았다.

옥 교수는 2010년부터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일차 진료를 전담하며, 비자검진 클리닉과 여행 클리닉(여행 전 진료 : 여행지의 풍토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약 처방 및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한 프랑스·스위스·독일·이탈리아 대사관을 비롯해 20여개 대사관 및 에어 프랑스-KLM 항공사의 공인 의사 또는 주치의로 활동 하고 있다. 

외교관들의 진료와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건강 상담, 질병, 진료 등의 의학 분야와 보건·위생 관련 정보 제공, 해외 의사와의 교류 및 자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의 높은 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옥 교수는 “이번 수훈은 양국의 관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와 서울성병원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완욱 류마티스내과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 된 ‘2021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회원패 수여식’에서 신임 정회원에 대한 회원패를 받았다.  

한국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2020년도 제 1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신임 정회원 30명을 선출했고, 김 교수는 의약학부 정회원에 선출됐다. 신임 정회원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만 70세 도달한 연도 말일까지이다. 

류마티스관절 분야의 권위자인 김완욱 교수는 지난 20년간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 2012년 이후 최고 권위의 면역학-의과학 잡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해왔고, 2019년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1992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내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Yale 대학교와 포항공대에서 연수했다. 

매년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하고 있어 각종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화이자 의학상 본상, 201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BRIC 선정 국내 바이오 성과 TOP5, 2015년 국가연구개발성과 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 수상, 2019년 면역학회 학술대상, 2021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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