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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미 위암 명의에게 직접 듣는 최신 치료법
한·중·일·미 위암 명의에게 직접 듣는 최신 치료법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06.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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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 위한 ‘국제위암교육 포럼’ 열려···42개국, 500여명 이상 온라인 참가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의 위암 명의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최신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는 오는 6월 18일(금) 위암 환자를 위한 ‘국제위암교육 포럼’을 국내 최초로 미국의 위암 환자 교육 단체로 유명한 데비드림 재단(DDF)과 공동으로 온라인 (Zoom meeting)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국내 및 해외 위암 환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위암의 예방, 진단,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위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위암 치료법을 전달하여 위암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의 좋은 취지에 함께 하고자 대한위암학회, 일본위암학회, 중국항암협회 공동 참여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위암 환자와 일반인들을 위해 한, 중, 일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며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서 500여 명이 이미 온라인 등록을 마쳤다.

포럼은 각 나라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위암 관련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발표는 △위암 조기검진의 역할 △전통적 수술. 최소 침습수술, 로봇수술의 장단점 △전이성 위암의 항암치료와 신약 임상시험 종류에 초점을 맞췄다.

토론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4개국의 위암 환자 또는 그 가족이 패널로 참가하여 경험담을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일반 참가자들은 사전 등록 시 질문을 남기거나 행사 당일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대한암학회 양한광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은 “대한민국의 위암 치료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한국의 위암 치료 기술을 미국, 일본, 중국 전문가들과 함께 위암 환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위암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비영리 환자교육 단체인 DDF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는 본 대회가 위암 치료에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의 데비드림재단(DDF) CEO 안드레아 아이들먼(Andrea Eidelman)은 “한국과 일본, 중국의 위암 전문가들과 함께 동서양의 위암 치료의 간극을 좁히고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의술이 눈부시게 발전되고 있는 이때에 “이번 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양한광 이사장과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사전등록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 링크(www.cancer.or.kr/pop/210506_kor.html) 또는 대한암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5일(화)까지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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