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45 (목)
[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2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6.02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혜성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동헌생화학상 수상

아주의대 조혜성 교수
아주의대 조혜성 교수

아주의대 생화학교실 조혜성 교수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동헌생화학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동헌생화학상은 생화학과 그 응용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업적을 쌓아 한국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조혜성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우수 연구센터 육성사업인 유전체불안정성제어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았다. 당시 유전체 손상에 대응하는 유전체의 안정성 유지 기전을 연구하고 유전체의 불안정성으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의 발생 기전과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암 악성화 과정에서 크로마틴의 변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조혜성 교수는 수상 강연으로 ‘크로마틴의 유전체 불안정성에 대한 이해(Toward understanding genomic instability at the chromatin)’를 발표했다.

 

■ 황인규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보령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황인규 교수
중앙대병원 황인규 교수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보령학술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진행성 위암환자의 고식적 항암화학요법 중 골격근육량의 변화와 치료 결과간의 연관성 분석(Loss of skeletal muscle mass during palliative chemotherapy is a poor prognostic factor in patients with advanced gastric cancer)’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지난해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에 선정됐다.

황인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 중 골격근 질량의 손실은 진행성 위암환자에게 좋지 않은 예후 인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는 이 연구를 기초로 항암치료과정에 근감소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요법 및 영양요법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규 교수는 경상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소화기암의 항암치료를 비롯한 완화의료 및 노인종양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