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28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보건의료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에서 "영등포구 관내 121개 의료기관들이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의료인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하 회장은 최근 백신접종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서울시의사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남을 갖고 함께 소통하며 국민건강 향상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은 최근 백신 접종과 관련해 보건소 차원에서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관내 의료기관으로부터 민원사항을 신속히 접수, 해결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박윤규 영등포구의사회장은 "민원사항을 바로 해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돼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응급환자 발생 시 1차의료기관에 대한 119구급차 지원 방안을 비롯해 △동사무소의 코로나 예약접종 적극 협조 △스마트 메디특구 의료관광 △ 7월 진행되는 의료기관 자율점검 공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사회에서 박명하 회장과 박윤규 영등포구의사회장, 강성욱 영등포구의사회 의무이사가, 영등포구청에선 채현일 구청장과 김태금 의약과장, 고승민 의무팀장, 서우석 주무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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