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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5월 21일
[병원계 소식] 5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5.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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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제21회 개원의 연수강좌’ 온라인 개최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이 '지역 내 개원의를 위한 온라인 연수 강좌'를 16일 개최했다. 올해 21회를 맞는 연수 강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2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해 최신의 의학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열린 강좌의 주제는 ▲COVID19 Vaccination(감염내과 김진영 교수)▲menopausal hormone therapy(산부인과 류기영 교수)▲척추 수술 혹은 시술 어떤 경우에 권유하나요? (신경외과 류제일 교수)▲흉부X선 사진 판독에 도움이 되는 사인과 진단 함정(영상의학과 이유경 교수)▲견관절 회전근개파열의 치료와 재활(정형외과 조영훈 교수) 등 8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수 병원장은”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병·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복지부 주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와 접목시켜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이번 사업에서 아주대병원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분야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기간은 2021년 5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총 연구비는 13억원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가 안전한 스마트병원’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욕창이나 낙상 등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AI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AI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욕창 예방 통합 중재 시스템 구축, IoT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낙상 예방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시스템을 지역 요양병원 3곳으로 확산하여 스마트 지역 요양병원 협진 및 확산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현 연구책임자는 “이번 선정으로 고령 환자들에서 발생률이 높은 ‘욕창’ ‘낙상’ 안전 문제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적용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가 안전한 스마트병원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며 “또한 지역사회 병원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이러한 시스템을 확산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 참여 이어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의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가 동참자 증가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는 1883년 루신다 볼드윈 여사의 88달러 기부를 바탕으로 1887년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이 탄생, 현재의 이화여자의료원으로 발전한 것에 착안해 시작됐다.

1구좌에 88,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후원 구좌수를 정할 수 있다. 지난 1월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교직원, 이화여대 동문, 환자, 보호자 등 480여 명이 동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88프로젝트를 기획한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는 5월 12일, 13일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식당 앞에서 1차 참여 이벤트 당첨자 총 60명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했다. 또 파닉스커뮤니케이션즈와 동서식품에서 후원한 커피 5천 개를 나눠주며 88프로젝트 동참을 요청했다. 

김영주 사회공헌부장은 “기적모금 88프로젝트로 모아진 기금을 소중히 모아 이대목동병원 내 환자들과 교직원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김옥길ECC(Ewha Caring Center) 건립 추진 프로젝트에 활용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카이스트와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지난 5월 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손호성 진료부원장, 김진 기획실장, 김태훈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 기술대학장, 주영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제휴는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빅데이터연구 경쟁력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우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암유전체 정밀의료와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암유전체 정밀의료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협력하고 공동의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 밖의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힘을 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고려대 안암병원과는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감해왔다“며 ”이번 협업은 암유전체 정밀의료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에 있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탁월한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양 기관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안암병원이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고 의료빅테이터연구를 토대로 한 차세대 데이터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 데에 오늘의 협약이 큰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 기관의 상생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암정보 책자 배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5월 20일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암정보 안내책인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개정·배포한다. 

2015년 처음 발간된 이 소책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가 다문화 가정의 암 예방 실천 수준을 높이고 암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국가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했다.

이번에 개정된 암정보 안내책에는 국민암예방수칙,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프로그램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안내되어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내 한국인 구성원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병기 인쇄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음성으로도 안내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책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부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나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로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 및 정보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암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 건강정보 형평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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