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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장 직무대행에 김철환 부회장 선임
치협, 회장 직무대행에 김철환 부회장 선임
  • 김광주 기자
  • 승인 2021.05.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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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선출되는 7월 초까지 회장직 수행
김철환 치협 회장 직무대행
김철환 치협 회장 직무대행

최근 이상훈 회장이 임기 도중 급작스럽게 사퇴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치협은 20일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가 열린 18일 김철환 치협 부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오는 7월 보궐선거 때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경북치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치과병원 병원장, 대한치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치협은 한편 18일 이사회에서 김종훈 위원장 등 11인으로 선관위를 구성을 확정하고 빠른 시일 내 선관위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보궐선거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7월 보궐선거에서 '1인 선거' 또는 '회장단 선거' 등과 같이 선출 범위와 관련해 11명의 치협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를 참고해 선출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선거관리와 임시총회 준비 등 회무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이사진의 보직을 일부 변경하고 사무처 직원으로 이루어진 선거준비팀과 총회준비팀도 구성했다. 

앞서 지난 4월말에 열린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정상적인 협회 회무가 어려워지자 이상훈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었다. 치협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필수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 승인 등을 위해 29일 온라인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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