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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5월 20일
[병원계 소식] 5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5.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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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의대 바이오의학 강좌 ‘HY BioMedical Talk’ 개최

한양대의료원(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관련 전공자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관련 이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HY BioMedical Talk’ 강좌를 6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

‘HY BioMedical Talk’ 강좌는 한양의대 학생 및 연구자들에게 최신 의료 지식을 전달, 평생교육을 유지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개설됐으며, 한양의대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관련 전문가가 최신 지견 및 이슈에 대해 강좌할 예정이다.

강좌와 관련해 전대원 의학과장은 “이번 강좌는 본교의 의과대학, 자연대학, 공과대학, 인문대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최신의 의료지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졸업생과 의료관련 연구자들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월 진행되는 강좌 일정은 24일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자가면역질환과 정밀의학의 미래’, 31일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세포치료 어디까지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강좌 일정은 7일 한양대 디지털의료융합학과 전진용 교수가 ‘사운드스케이프 VR과 디지털 치료제’, 21일 한양의대 최보율 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의 이해’, 28일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가 ‘좋은 의과학자를 만드는 세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좌한다.

7월 강좌 일정은 5일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로봇 수술의 세계’, 12일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가 ‘Cellular immunotherapy as promising future medicine-Focusing on the Regulatory T celltherapy’, 19일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황정욱 교수가 ‘유전자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26일 한양의대 이근화 교수가 ‘우리는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좌한다.

8월 강좌 일정은 2일 한양의대 약리학교실 고현철 교수가 ‘미토콘드리아 리모델링을 이용한 새로운 파킨슨병치료 전략’, 9일 한양대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가 ‘소리를 이용한 인체 상태 진단’, 16일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인공간치료는 가능할까?’를 주제로 강좌한다.

■ 이미경 교수팀, 중앙대 이름 딴 ‘Cupriavidus cauae’ 신종 균종 발견

최근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권오주 교수 연구팀(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은 면역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에서 새로운 균종을 발견했다. 이에 추가로 실험적 분석을 시행한 후 논문(Cupriavidus cauae sp. nov., isolated from blood of an immunocompromised patient)을 발표해 SCI급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 4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처음 발견된 균종의 이름을 중앙대학교의 영문 이니셜(CAU)을 포함한 ‘큐프리아비두스 카우애(Cupriavidus cauae)’로 명명하여 균종명을 등록했다. 균주는 국내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과 일본의 바이오자원연구센터(RIKEN BioResource Research Center) 산하 균주보관기관인 JCM(Japan Collection of Microorganism)에 기탁했다.

‘큐프리아비두스 카우애’는 막대모양의 세균으로, 균종 확인을 위한 생화학적 성상검사, 단백질 분석, 16S 리보솜 RNA 유전자의 염기서열분석으로는 정확한 균종이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세균의 전체 유전체 분석을 시행해 발견된 세계 최초 ‘분리된 새로운 균종’이다.

이미경 교수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새롭게 확인된 균종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야기한 세균으로, 기존 검사법으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세균에 대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세균의 전체 유전체 분석을 시행하여 새로운 균종임을 확인한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임상미생물 분야에서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세균 전체 유전체 분석에 활발히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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