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병원계 소식] 5월 13일
[병원계 소식] 5월 1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5.13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차 의과학대, 일본 교토대학 CiRA 재단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세계 굴지의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일본 교토대학교 iPS 세포연구재단(CiRA 재단: CiRA Foundation)과 최근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를 이용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CIRA재단 이사장 야마나카 신야 교수와 차의과대학 송지환 교수
CIRA재단 이사장 야마나카 신야 교수와 차의과대학 송지환 교수

CiRA 재단은, 2012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설립했으며, iPS 세포를 이용한 임상적용과 실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는 CiRA 재단에서 제공하는 연구용 및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헌팅턴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 퇴행성 신경질환과 암 등의 면역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CiRA 재단은 노인성 황반변성, 파킨슨병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임상 적용을 위한 세포주를 그동안 자국 연구자들에게만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일본을 제외한 연구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차 의과학대학교 송지환 교수팀에 제공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공동연구의 한국측 책임자인 송지환 교수는 “CiRA 재단에서 제공받는 세포주의 경우 이미 일본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세포로, 앞으로 본 연구팀에서 진행할 헌팅턴병 등 난치성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 ‘무릎 관절염의 날’ 온라인 무료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무릎 관절염의 날’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림대 관계자는 “이번 건강강좌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림대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운동(정형외과 강민욱 임상강사) 순으로 구성됐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중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강좌를 듣는 모든 분들이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방법 및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줌(ZOOM)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면 되며 강의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개원 90주년 맞은 건국대병원…다음 100년을 향해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12일 개원 9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이홍기 의료원장, 황대용 병원장 등 원장단과 연구업적상, 진료업적상, 장기근속상 등 대표 시상 인원만 참석한 채 기념사와 시상식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유석창 박사의 민중을 위한 실천이 우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 되었다”며 “설립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고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건국 100년, 그 명예를 더욱더 빛나게 하겠다’는 법인의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이 10년 후에는 한 세기의 역사를 맞이하게 된다”며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우리 병원의 탁월한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날까지 교직원 모두가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대용 병원장<사진>은 “올해 1월부터 5기 상급종합병원 평가가 시작되었고 향후 국가백신 접종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처럼 전 교직원이 합심하면 잘 해결해 나가리라 믿는다”며 “개원 100주년이 되는 해에는 교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노력과 땀의 결실이 병원 구석구석에 스며 지금보다 더 소중하고 위대한 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대서울병원,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연속 선정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8개 병원 중 하나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동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함께 2020년에 이어 2021년 12월 15일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선정된 8개 병원과 함께 △데이터 활용환경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데이터 정보보안계획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개방 및 활용연구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도상 이대서울병원 정보화부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지원 기관으로서 양질의 대규모 의료 데이터 구축을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