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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제35대 집행부를 소개합니다 ①
서울시醫 제35대 집행부를 소개합니다 ①
  • 의사신문
  • 승인 2021.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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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의 책임감으로 회무 완성

■황규석 부회장(총무, 법제) 

황규석 부회장은 “1년에 300건에 달하는 의료 관련 법령개정안이 나오는 현실에 회원 보호를 위한 최전선에 나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5대 집행부가 어떤 집행부보다 회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회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의대 동문회를 활성화시켜서 회원 가입을 독려하는 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의사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개원의협의회 대외협력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즐거움·유익함·감동 겸비한 학술행사 준비

■송정수 부회장(학술)

"의학과 의료정책은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만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기 쉽습니다. 세계 여러 학회의 새로운 임상지침과 정책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송정수 학술담당 부회장은 지난 33~34대 집행부에서 학술이사로 활동했다. 관행상 드문 3연임을 설득하기 위해 박명하 회장이 부회장직이란 당근을 꺼내들었단 후문이다. 송 부회장은 "중책을 맡아 명예와 기쁨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지난 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즐거움은 물론, 유익함과 감동을 드리는 학술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류머티스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번 해봤지만 "한번 더 생각할 것"

■유진목 부회장(의무, 정책)

“회원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겠다.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한걸음 더 뛰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유진목 부회장은 34대 집행부에 이어 이번 집행부에서도 서울시의사회 의무·정책 분야를 책임진다. 그 누구보다 서울시의사회 회무에 익숙할 그이지만 익숙함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유 부회장은 현재 금천구에서 ‘유진목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의사회에서 회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이슈 해결에 '날개' 달았네

■이태연 부회장(보험)

“산적한 여러 보험 분야 문제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올바른 보험 정책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34대에 이어 35대 집행부에서도 보험 담당 부회장을 맡은 이태연 부회장은 최근 가장 큰 이슈인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제도를 비롯해 분석심사 등 기존의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 문제, 실손·자동차보험 관련 문제 등 각종 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현재 날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의사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을 맡고 있다.

 

든든한 재정으로 당당한 회무 뒷받침

■이승헌 부회장(재무)

제35대 서울시의사회에서 재무 분야를 총괄하게 된 이승헌 부회장은 “집행부의 든든한 임원진이 당당하게 회무를 진행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도 회원의 성원인 귀한 회비로 운영되는 서울시의사회가 적절하고도 규모있는 재정 관리를 통해 모든 회원에게 혜택을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집행부를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대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제일병원 과장, 강남 미즈메디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조이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알게 하라'

■이세라 부회장(공보, 정보통신)

서울시의사회 회무와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공보와 정보통신 분야 사령탑을 맡은 이세라 부회장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게 일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슨 일을 했는지 알리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됐다”며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활동사항과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근황을 회원과 국민들이 잘 알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서구에서 ‘바로척척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총무·기획이사를 역임했다.

 

대외협력 책임질 대외 '인싸'

■김성근 부회장(섭외, 대외협력)

김성근 부회장은 지난 2019년 국제학회 참석 후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응급 환자를 살려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이처럼 대외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그가 이번에 서울시의사회 대외협력을 책임지게 됐다. 

김 부회장은 “개원가와 대학병원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의료봉사단 활동과 코로나 상황에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의사의 본연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관 업무 역시 “소통의 힘으로 잘 꾸려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위장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취월장' 이끌 검증된 회무능력자

■박상협 총무이사 

서울시의사회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 박상협 총무이사는 “부족한 능력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회무 능력을 지켜본 주변 인사들은 이같은 걱정은 그야말로 '기우(杞憂)'라고 잘라 말한다. 

박 이사는 “박명하 회장, 상임이사진과 일취월장하는 서울시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이사는 가톨릭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빈센트병원 유방갑상선외과교수, 서초구의사회 총무이사,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소중한유방여성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악법은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방원준 법제이사 

방원준 법제이사는 "의료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법안들이 국회에 다수 상정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의료계 단체들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당장 '의사면허 결격사유확대법'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방 이사는 "법은 한번 정해지면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제·개정 전에 막는 것이 최선"이라며 "회원들이 소신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악법 상정을 막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원준 법제이사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엘비뇨기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의사회 감사, 직전 집행부에서는 정보통신이사로 활동했다. 

 

경력은 이미 지천명(知天命) 

■한진 법제이사 

한진 법제이사는 전공의인 서연주 이사를 제외하면 이번 집행부에서 유일한 30대다. 의료 전문 변호사로서 의료 관련 민·형사·행정사건 수임부터 의료기관 해외진출,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 의료 관련 법률·정책 자문, 1~3차 의료기관과 의료 관련 회사, 학회 등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강동·강서·양천구의사회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의사회 경험도 풍부하다. 

한진 이사는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양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료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세승에서 수석변호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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