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취임 후 내년도 수가협상 지휘
내달 의료계 수가협상을 앞두고 건강보험공단측 협상을 이끌게 될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이상일 교수가 임명됐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상일 울산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다음달 3일 취임식을 갖고 급여상임이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상일 신임 이사는 직전 강청희 이사에 이어 두 번째 의사 출신 급여상임이사다. 의사 출신이 연이어 주요 보직인 급여상임이사에 기용된 것이다.
이상일 신임 이사는 앞으로 급여보장실, 보장사업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빅데이터운영실 및 건강관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수가협상)’을 지휘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신임이사는 하버드대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환자안전연구회 부회장, 한국보건행정학회 이사,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건강정책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