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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크] 4월 20일
[메디테크] 4월 20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04.2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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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의료진 대상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강연 페이지 오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인슐린 펌프를 통한 1형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Diabetes Webinar Library)’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보건의료인을 위한 강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는 국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발생율이 매년 3~4%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을 위한 최신 치료 지견 공유의 장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인 당뇨병 진단 및 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강연 시리즈는 인슐린 요법으로 치료받는 당뇨병 환자들의 안정적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인 인슐린 펌프를 주제로 담고 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 기술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저혈당이 예측될 때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정지했다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면 인슐린 주입을 재개하는 메드트로닉의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640G 시스템’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모든 강연 영상은 ‘메드트로닉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https://medtronicdiabetes.co.kr/)’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학준 당뇨사업부장은 “메드트로닉코리아의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도 당뇨병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관리기기를 사용하는 의료진 및 환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뇨병 질환은 물론 당뇨병 관리기기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 대학 최초로 서울대서 도입키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서울대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진단의 신속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이 회사는 이달 5일 서울대가 입찰 공고한 ‘원스톱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 용역사업’의 단독 시행사로 최근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는 코로나19 이전의 대면수업을 복원해 캠퍼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신속분자진단 검사를 도입키로 했다.

이번 서울대 코로나19 신속진단사업에 채택된 제품은 ‘에이큐탑플러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에이큐탑플러스, AQ-TOP COVID-19 Rapid Detection Kit Plus)다. 실시간 역전사 등온증폭방식(RT-LAMP : Reverse Transcription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으로 핵산만 추출되면 30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 수주는 대면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기 위한 서울대의 과감한 교육방침에 부합하는 제품임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올 1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를 대상으로 신속 진검사 결과를 내놓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캠퍼스에서도 보다 안전한 코로나19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산업협회, 동국대 MBA와 전문인력 양성 MOU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과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과정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어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혁신경영 MBA과정은 기존 보건 분야 MBA와는 달리, 의료기기산업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반영한 특별 과정이다. 기업 경영의 필수 교육 과정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 MBA에는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와 Pharm MBA가 함께 개설돼,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응용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회원사 대상의 특별 장학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돼 있어, 회원사 종사자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동국대 MBA는 협회 회원사 직원이 지원할 경우, 협회 회원사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철욱 협회장은 “협회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빨라진 산업 변화 속도에 대처해 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함으로써 우리 의료기기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컨셉, 실버케어 중개 모바일 앱 ‘케어고’ 출시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케이컨셉(대표 황해수)은 실버케어 중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 ‘케어고(Care GO)’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고’는 개인 맞춤형 요양병원 또는 요양시설을 매칭해주는 앱으로, 환자가 앱 내에서 건강 상태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그에 적합한 기관을 추천해 준다. 또한, 추천된 곳의 담당자와 채팅 상담을 할 수 있어 ‘케어고’를 통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소 후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가 앱을 통해 보호자에게 제공되고, 앱 내에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케이컨셉 관계자는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00만 명을 넘어섰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부모님 세대를 위한 실버케어가 주목받고 있다”며 “‘케어고’는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요양기관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 크로키, 웨비나에서 글로벌 의료진 관심받아

삼양그룹의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실 리프팅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크로키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의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엄태웅 대표)은 ‘IMCAS 아카데미’에서 라이브 웨비나를 열어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고 활용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IMCAS 아카데미는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임카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IMCAS는 세계 3대 미용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피부 및 성형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 및 의료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학회다. 그동안 IMCAS는 매년 초 파리에서 오프라인으로 학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IMCAS 아카데미를 통한 실시간 웨비나 형태의 학술 행사로 전환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이번 웨비나에서 자사의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를 소개하며 ‘크로키 PDO 미용성형 실 마스터 클래스(Croquis PDO Thread Master Class)’를 주제로 이론, 연구 결과, 시술 방법 등 리프팅 시술 전반을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발표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의 웨비나는 전 세계 의료진 약 1600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해외 전문 의료진의 크로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학술 마케팅을 통해 크로키의 우수성을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하고, 다양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용성형 실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상부 요관과 신장의 결석 제거 및 종양 여부 파악에 쓰이는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URF-V3 비디오스코프(Videoscope)와 URF-P7 파이버스코프(Fiberscope)로, 딱딱한 일직선 형태로 된 경성 요관경과 달리 부드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경성 요관경으로는 접근이 힘든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를 관찰하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URF-V3는 2.54mm 굵기의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으로 초소형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NBI 기술을 사용하면 시술 시 의료진이 혈관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요로에 발생한 종양 발견이 한층 용이하다.

초슬림 디자인도 적용돼 삽입이 시작되는 선단부의 직경은 1.48mm이며 스코프의 직경은 2.4mm로 요관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도 삽입이 수월해지고 신장으로의 접근도 쉬워졌다. 또한 스코프 상단이 위/아래로 275도까지 구부러져 신장의 더 넓은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올림푸스가 개발한 내시경 삽입용 튜브인 ‘DuraBend’가 적용되어 스코프가 구부러질 때 일정 구간의 강도를 다르게 하여 접근이 어려운 하부 신장결석 수술 시 내시경 삽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내시경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올림푸스한국 김정수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도입으로 요로결석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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