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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제41대 집행부 구성 '완료'
의협 제41대 집행부 구성 '완료'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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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부회장에 이정근, 부회장에 박명하 서울시醫 회장 등 임명
윤석완 부회장 등 여의사 7명 임명 눈길, '의정연' 소장에 우봉식

다음달 출범하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구체적인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필수 의협 회장 당선인은 19일 제41대 의협 집행부에서 일할 상임진 구성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구성안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에는 이정근 현 의협 한방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이 내정됐다. 이 밖에 이번부터 회장이 직접 임명하는 부회장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 윤석완 여자의사회 회장 등 6명이 내정됐다. 

의협의 살림살이를 이끌어갈 총무이사는 이현미 원장(포항여성아이병원)이 맡게 됐다. 

기획이사는 윤인모(유니메디성형외과원장), 김경화(신촌재활의학과의원장), 박용언(김앤박의원장), 김봉천(김봉천정형외과의원장), 강찬(충남대병원 교수) 등 5명으로 꾸려졌다. 학술이사는 문혜성 교수(이대서울병원)와 조영욱 교수(경희의대 생리학교실)가 맡게 됐다. 

재무이사는 백창현 회계사(삼일회계법인)가, 법제이사는 노희범 변호사(법무법인 제민)와 전성훈 변호사(법무법인 한별)가 맡는다. 

의무이사는 김종원 원장(좋은아침병원), 민양기 교수(한림대병원), 박종혁 현 의협 이사 등 3명으로, 보험이사는 연준흠 교수(인제대상계백병원), 박준일 원장(김내과의원), 조정호 원장(골드만비뇨기과의원), 김종민 원장(민병원)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이사 및 대변인은 박수현 조교수(분당차병원)가, 공보이사는 안상준 교수(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가 맡는다. 

국회와 정부 등 대외업무를 맡게 될 대외협력이사에는 이무열 현 의협회장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중앙의대 생리학과), 김성남 원장(김성남내과의원), 이상호 원장(경대연합외과), 도경현 교수(서울아산병원) 등이 선임됐다. 

사회참여이사는 양혜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책이사는 정재원 원장(연세신통마취의원), 김상일 원장(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임진수 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 등 4명이 맡는다.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은 우봉식 현 의협회장직 인수위원회 간사(아이엠병원장)가 맡고, 서울시의사회 직전 집행부에서 보험이사였던 문석균 교수(중앙대병원)가 연구조정실장을 맡는다. 

한편, 신임 의협 집행부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여의사들의 참여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신임 집행부에 참여하는 여의사는 윤석완 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김경화 기획이사, 문혜성 학술이사,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도경현 대외협력이사, 양혜란 사회참여이사 등 7명이다.

40대 집행부에서 일했던 임원진 가운데 박용언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박종혁 의무이사 등은 새 집행부에서도 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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