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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4월 14일
[병원계 소식] 4월 1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4.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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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성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지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성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체 프로세스 자문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의료지원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와 및 화성시보건소와 공조를 이뤄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자문을 도왔다. 특히,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신경과 김주용 교수, 내분비내과 곽미경 교수 등 전문의 7명을 포함해 인턴 등 9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전문적인 백신 접종을 지원했다.

또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원활한 백신센터 운영을 위해 한 달 전부터 화성시 및 화성시보건소와 신원확인에서부터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및 화성시보건소와의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양시 초등학교에 세치실 설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9일(금) 고양시 장항동 호수초등학교에 세치실을 설치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앞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9년 7월 29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 관내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협의한 바 있다.

이에 2019년 9월 강선초등학교에 첫 세치실을 설치한 이후 지난 3월 낙민초등학교에 이어 호수초등학교까지 총 세 곳에 세치실 설치를 완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앞으로도 초등학교 건강증진 통합교육 지원뿐 아니라 위기학생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등 고양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유치와 영구치의 이갈이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조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세치실 설치 및 구강보건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치아 건강 증진은 물론 전신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공기살균기 기부 받아…원내 코로나19 감염예방 기대

‘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13일,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 국내 수입사 게이트비젼(대표 김성수)를 통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한 5,600만원 상당의 공기살균기 총 50대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게이트비젼이 이번에 서울의료원에 후원한 아일랜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DBD플라즈마를 기반으로 한 나노스트라이크 세계 특허기술로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겐 등 유해물질들을 0.002초 만에 파괴 살균하는 제품으로 Protect NV330, NV990 등 총 50대이며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과 각 병동, 선별진료소, 응급의료센터, 호흡기내과 및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 등에 지난 12일 설치가 완료되었다.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국내 119구급차 1,200여 대에 장착되어 운영 중이며 국내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도 다수 보급됐다. 이번 기증을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원내 감염에 대한 안전망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게이트비젼은 해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전문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위해 회사 담당자들이 서울의료원내 수요 조사 및 사용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에 직접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 위해 보내주시는 기부와 응원메시지에 서울의료원 임직원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노바이러스는 유럽 CE,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아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각종 바이러스 제거에 특화된 세계 최고의 공기살균기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신생아면회실 환경 개선

건국대병원이 지난 4월 11일(일) 신생아면회실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새로운 신생아면회실은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와 가족이 편안한 첫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앞으로도 원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주대의료원 - CJ제일제당‘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MOU 체결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박해심)과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이 ‘제2의 뇌’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4월 8일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과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업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조합해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성사됐다.

아주대의료원은 뇌·간·소화기 질환 관련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 분석하여 질환별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를 구축해 바이오마커, 진단 및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며, CJ제일제당은 수십 년간 쌓아온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의료원과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질병 치료에 유용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인적·학술 교류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도 추진한다.

협업이 구체화되면, CJ제일제당은 미생물 연구개발 경쟁력을 극대화해 유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후보군을 발굴하고, 아주대의료원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질병 치료 솔루션 개발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암이나 면역질환 등 주요 만성 퇴행성 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최근 연구개발 필요성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생물 관련 경쟁력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술적으로, 동시에 사업적으로도 의미가 큰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학술기관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할 결과물이 ‘최고의 산학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대의료원은 국내 10대 연구중심병원으로, 암과 심뇌혈관, 면역질환, 의료기기, 임상 빅데이터, 재생의료 등 우수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 인체자원은행과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등 보유하고 있는 고도화된 인체자원 및 관련 정보를 통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연간 약 3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그린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를 시작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바이오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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