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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4월 8일
[병원계 소식] 4월 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4.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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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한림 혁신위원회’ 발족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달 26일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한림 혁신위원회는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 운영한다. 위원회는 조직 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리직, 간호직, 의료기사직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두 개의 팀으로 나눠 △혁신 아이디어 발굴팀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으로 활동한다.

혁신아이디어 발굴팀’은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및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병원·부서·직원 간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창구를 개설한다. 특히 현업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며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는 의료환경에 직원들의 조직문화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중심병원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교직원 모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림 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조수빈 아나운서, 분당차병원 암센터에 500만원 기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가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친절과 환자를 위하는 정성에 감동했다"며 "특히 환자 입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료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뜻에 따라 기부 전액을 ‘분당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적립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7,000례 달성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7,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7,000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단일기관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7,000례라는 이례적인 기록은 그동안 로봇수술을 선도해왔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성과는 로봇수술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술기의 완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까지 총 7,037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3,910건, 신장암 로봇 부분절제술이 1,865건,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꼽히는 방광암에서의 방광절제술(부분절제술 포함)이 238건 기록되는 등 다양한 비뇨기암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시행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변석수 교수(비뇨의학과장)는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회사에서 제공하는 로봇부분신적출술의 초심자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TR300’이라는 워크샾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앞으로도 로봇을 이용한 의료 술기의 고도화, 수술 환경과 시스템 개선, 안전하고 완벽한 로봇수술을 통해 비뇨기암 치료에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로봇수술에 있어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학적 가치가 높고 의미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Y Book Center 이용 수기 공모전’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이 외래 도서 공간 ‘Y Book Center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Y Book Center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체결한 ‘외래도서공간운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1층 로비에 오픈한 외래 도서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교직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양과 지식 함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도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소독기를 구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Y Book Center 이용 수기 공모전’은 기부와 나눔으로 조성된 공간이 지닌 선한 영향력을 이웃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Y Book Center를 이용하며 힘든 순간 위로받았던 이야기, 독서가 정보 탐색에 도움이 됐던 이야기, 기다림이 즐거운 여가 시간으로 바뀐 이야기 등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021년 4월 12일(월)부터 4월 23일(금)까지 10일간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지하 1층 사회사업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isw@yuhs.ac)을 통해 공모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 지난 6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마침내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2cm 이하 크기의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으로 수술 실적을 향상시키면서 수술 시행 건수가 국내 2위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정렬 교수(산부인과)는 "현재 활용중인 로봇수술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바탕으로 미용적인 부분을 보장하면서도 한 차원 향상된 수술 시스템을 적용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환자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 및 충분한 상담, 이를 통한 개인별 맞춤화된 최적의 수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인력을 배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앙대병원 신우영 교수,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자유연제발표 우수상 수상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

지난 4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가 자유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우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 및 유형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판별군집분석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군의 유형을 분류했다.

이 과정에서 다제약물 복용군이 다제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군에 비해 평균연령이 더 높고 의료기관 방문 일수와 입원 확률 등이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매우 높은 비율로 고혈압 등 경증 만성질환을 동반 질환으로 갖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다제약물 복용군의 일부 정신과 질환과 중증 만성질환 발생률이 1.5~3배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신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각 특성에 따른 유형을 고려하여 관리 대상군을 나누고 관리방안 및 제도를 다양화하는 것이 다제약물 복용자의 관리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며 “국내 다제약물 복용 현황과 세부 유형에 관한 기초자료를 처음으로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다제약물 관리를 위한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한편 신우영 교수는 중앙대 의전원과 동 대학원 의과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가정의학과 임상조교수대우로 재직 중이다. 또한 다제약물, 노인의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노원을지대병원-노원구 체육회 ‘지역사회 연대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원을지대병원-노원구체육회 업무협약체결(좌)최용갑 체육회장 (우)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노원을지대병원-노원구체육회 업무협약체결(좌)최용갑 체육회장 (우)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노원을지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8일 오후 1시 연구동 화상회의실에서 노원구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유탁근 병원장, 노원구체육회 최용갑 회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 활성화를 약속하며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노원구체육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우대 △외래‧입원 진료비 감면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용갑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원구체육회 가족들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인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국민 건강 증진 이념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탁근 병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고 나아가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는 노원구체육회와 좋은 인연이 돼 뜻깊다.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한 목표를 가진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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