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52 (목)
[오늘의 인사 및 동정] 4월 6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4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4.0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은성호

<이상 4월 6일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영동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우수 비디오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1 제 54차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및 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1)'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Initial experience of robotic single port plus one (SP+1) distal pancreatectomy using the da Vinci SP system: A report of three cases with video)는 증례보고로서,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세 건의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단일공 수술의 안전성과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췌장의 원위부에서도 단일공 로봇을 활용해 가장 최소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

유영동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감염이나 각종 후유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동 교수는 "더 나은 수술결과와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술법을 연구하고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29회를 맞는다.

이송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10만 명에 이르는 진료실적으로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송 병원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성심병원장으로 역임하며 병원경영에 충실하면서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1,700여 건에 이르는 수지재접합수술과 2만 건이 넘는 인공슬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여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기독교적인 신앙심을 바탕으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이송 병원장은 후진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100편 이상의 의학논문을 발표하여 학문 발전을 도모했으며, 동시에 여러 장학회 이사와 이사장을 맡으며 후학들의 연구를 지원했다.

또 이송 병원장은 2000년부터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정책이사‧정책위원장을 두루 거치며 수가계약, 약사법개정, 병원 약사정원 관련 규정제정 등 정책 개발과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2년간 난맥상을 보이던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과 국회통과를 이끌어냈다. 이후 의료분쟁조정원 설립을 추진하고 초대이사와 원장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임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조재연 혜민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30분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된다.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선도하는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경력,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실적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의학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출된 박중원 교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미국 Mayo Clinic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박 교수는 현재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3기 준비위원장이다.

박 교수는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간암진료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했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의 제정 책임을 맡았다. 또한 박 교수는 현재까지 간암, B형간염, 간경변증 등에 관한 200편 이상의 SCI/SCIE 논문을 발표하였고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간세포암종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을 규명해 간장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에 연구성과를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