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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醫, 정기대의원총회서 김정철 의장 선출
대구시醫, 정기대의원총회서 김정철 의장 선출
  • 김광주 기자
  • 승인 2021.03.2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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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신임 의장 "작은 능력이나마 도움되도록 노력할 것"
예산안 15억 승인, 법정의무교육 간소화 등 의협 안건 상정
대구광역시의사회 제14대 의장 (김정철-김정철성형외과의원)
김정철 대구광역시의사회 제14대 의장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5일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 의장에 김정철 대의원을 선출했다.

김정철 신임 의장은 이날 “앞으로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회원님들의 의견을 묻고 조언을 받아 대구시의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는데 작은 능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소통을 통해 얻어진 공감을 모아 ‘절전지훈(折箭之訓)’의 고사(故事)처럼 쉽게 부러지지 않는 신뢰와 협력의 화살묶음으로 6000여 대구의사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의사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절전지훈(折箭之訓)은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꺾기가 힘들 듯이 단합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계획 중 △회원명부 발간 △지역의료발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사업 △건강보험 실사 및 방문확인 지원센터 운영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1년도 예산안 약 15억원을 승인했다.

의안 토의사항으로는 △교통사고 후 과잉 한방진료 방지를 위한 제언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 건보공단 구상권 심의위원회 설치 요청 △보건 비상사태 시 의료소모품 공급에 대한 대책 △건강보험공단 선지급금 상환에 대한 대책 마련 △전공의 대의원 수 확대 대책 △의료보호 환자의 의료급여의뢰서 규정 조건 건의 △6대 법정의무교육의 간소화 및 평점부여 요청 △비급여 동의서에 대한 규정 완화가 있었으며 위 의안을 모두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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