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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회장에 박명하, 의장에 이윤수 당선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박명하, 의장에 이윤수 당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3.27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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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기대의원총회 결선투표서 이태연 후보 이기고 당선
전평단장 등 20년 회무경력··· 감사엔 김태형·박상호·전영미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당선인(오른쪽)이 27일 당선 직후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 축하를 받으며 서울시의사회기를 흔들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 김교웅)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서울시의사회장에 박명하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엔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총 163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이태연 후보가 56표, 기호 2번 박명하 후보가 76표, 기호 3번 이인수 후보가 29표를 득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관련 규정에 따라 상위 1, 2위 득표자인 박명하 후보와 이태연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결국 총 152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박명하 후보가 83표, 이태연 후보가 67표를 득표하면서 박명하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박명하 당선인은 서울시의사회에서 20년 동안 활동하며 현 34대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단장을 맡아 지난 2년 동안 49건의 사건을 처리하면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거 기간엔 '서울시의사회를 가장 잘 아는 후보'임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날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와 함께 이뤄진 차기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이윤수 후보가 총 165표 가운데 90표를 득표해 차기 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감사에는 김태형, 박상호 대의원과 전영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당선인(오른쪽)이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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