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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26일
[병원계 소식] 3월 2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3.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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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노사-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생명나눔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동석)은 3월 26일(금) 국립암센터에서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 한성일 지부장이 협약에 함께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국립암센터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전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협약식 직후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에 직접 참여해 헌혈을 마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하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생명나눔 협약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더욱이 노사가 한마음으로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협약이 국가적 헌혈 부족 상황의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교 사랑으로 미래 의학도 양성 요람 마련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3월 24일 오후 4시 30분 고려대 의과대학 해연의학도서관 2층 ‘74학번, 38회 동기회 AR/VR Lab’의 명명식을 가졌다.

고대의대 74-38회 동기회(회장 김한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명예교수) 30여명이 지난 2020년 1월 십시일반 모아 전달했던 1억 5천 6백만 원의 의학발전기금에 대한 고귀한 마음과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 현판을 설치했다.

행사에는 김한겸 명예교수를 비롯해 나흥식 생리학교실 명예교수, 조한기 교우, 임능재 교우 등이 38회 동기회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유임주 도서관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명명식을 진행한 AR/VR Lab은 메이커스페이스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대생들을 양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AR/VR Lab이 위치한 해연의학도서관은 지난 2020년 6월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 오픈했으며, '스마트 러닝 공간'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의학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8회 동기회는 “모교에 항상 고마운 마음 표현하고 싶었고, 졸업 40주년을 기념하여 동기들끼리 그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면서, “후배들이 우리 고대를 세계적인 대학과 의료기관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할 것”이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금년 고려대의료원은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을 향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교 사랑을 베풀어주신 만큼 진료, 연구, 교육,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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