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거버넌스 연구하는 ‘선진 대의원회’ 만들 것"
"서울시의사회 거버넌스 연구하는 ‘선진 대의원회’ 만들 것"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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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醫 대의원회 의장 선거 '기호 2번' 이윤수 후보
중구의사회장, 법원 조정위원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 이력 보유
SNS 활용 의견수렴, 정관개정으로 선진 대의원회 만들기 등 공약

"시대정신에 맞는 대의원회를 만들고 정관을 현재의 회무에 적합하도록 개정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의 거버넌스를 연구하는 ‘선진 대의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제23대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이윤수 대의원회 부의장(기호 2번)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의료 악법이 하루 한 건 꼴로 터져 나오고, 의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나빠지고 있다. 의협 및 의사회 집행부는 쏟아지는 업무에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 의료계 상황을 진단했다. '평화로운 시대'와 달리 지금처럼 어지러운 상황에서는 전국을 대표하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가 의사회 집행부를 도와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중구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의사회 회무 경험과 다채로운 대외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계 밖에서도 협의회장까지 지낸 20년 이상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을 비롯해 라이프디지털컨텐츠연구원 원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사, 금융감독원과 언론사 자문위원 등의 이력을 소개했다. 

특히 무료 의료봉사에도 힘을 쏟으면서 '열린의사회'라는 의료봉사단체를 만들어 몽골을 필두로 해외에서 무료진료를 해왔고, 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이사장을 10년 이상 맡아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와 회원을 위한 공약들을 소개했다. 

우선 대의원과 회원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정책을 연구하는 운영위원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대의원들과의 소통창구로 SNS를 활용한 ‘의사벨트’를 만들어 의견교환·수렴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의협의 중추인 서울시의사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정관 개정 등을 통해 시대정신에 맞는 ‘선진 대의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의사회 집행부의 조력자로서 따끔한 질책·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집행부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평소 SNS나 ZOOM 등을 활용한 소모임을 자주 가지면서 회원들이 발언할 기회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의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총회 참석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금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지만, 서울시 대의원회에는 회무 경험도 풍부하고 대외적으로 역량이 있는 분들이 많다"며 "대의원들의 능력을 모아 활용하기 위해 열린 귀를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마주한 의료악법과 난관을 이기는 길은 정교한 대국민 여론조성 기획과 대의원들의 참여"라며 "믿고 맡겨준다면 작은 소리도 큰 소리로 들어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가 변화의 주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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