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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16일
[병원계 소식] 3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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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로 SP 로봇수술 Epicenter 오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SP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세브란스병원과 인튜이티브사는 지난 15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 회의실에서 SP 에피센터의 비전과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개관식 및 현판식을 진행됐다.

에피센터에서는 자격을 갖춘 로봇수술 전문 병원, 기관이 다빈치 제조사인 인튜이티브(Intuitive)사의 공식 인증을 받아, 더 많은 의료진이 최적의 로봇수술 술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육을 받는다.

기존 에피센터가 다빈치 시스템(S, Si, Xi, X)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이번 SP 에피센터는 가장 진보한 로봇수술기인 SP(단일공, Single Port) 로봇수술을 전문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인튜이티브사는 이번에 로봇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과 수준 높은 첨단의료시설을 갖춘 세브란스병원을 SP 에피센터로 지정했다. 로봇수술 경험이 많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멘토가 되며, 교육생은 수술 참관 및 토의 등의 교육을 받는다.

하종원 원장은 “세계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고지 앞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인튜이티브사와 다시 한번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로봇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두 기관은 임상, 연구,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파생적이고 지속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국내외 로봇수술의 발전을 함께 견인하자”라고 강조했다.

인튜이티브 코리아 김준우 상무는 “인튜이티브사는 더 많은 환자가 최선의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그리고 의료진 대상 트레이닝에 대한 지원과 기술 개발을 통해 로봇 수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정형외과학회,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오는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6일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협력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으로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 대해 수술비 지원을 통하여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후원을 통하여 실시된다.

학회는 전국 각 지역별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을 수행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심사하여 선정하고 후원사 발굴 및 홍보,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모금 및 관리, 배분, 기부영수증 발급 등을 맡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국내 거주 내국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80% 이내 환자가 지원대상이고 환자 본인부담금 비용에서 최대 2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하며 신청은 상시 가능하고 심사는 4월부터 시작하여 1~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  하나로 의료재단, 유방암 판독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도입

하나로 의료재단은 유방촬영(X-ray)에서 질환 선별의 정확도를 높이고, 판독 오류를 줄이기 위해 AI인공지능 판독 보조 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MMG’를 3월 중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술 검사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 분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96~99%의 정확도로 유방암을 검출해, 의사의 최종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스템이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루닛 인사이트 MMG’ 도입을 통해 유방암 판독 정확도와 진단의 효율성을 상승시켜 불필요한 재검사율을 낮춤과 동시에 빠른 검사 결과 도출을 통해 유질환자에 대한 빠른 사후조치로 질병의 확대를 막는 등 결론적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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