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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의협회장 선거] “교과서대로 진료해도 병원 운영 가능케 할 적임자”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교과서대로 진료해도 병원 운영 가능케 할 적임자”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03.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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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관계자 인터뷰] 기호 5번 이동욱 후보 측 주괄 선거대책본부장
선거 전까지 일면식도 없어, 정직하고 용기 있는 모습 보고 먼저 연락
호소력과 논리력 겸비, 젊은의사들에 귀기울이며 지지 이끌어 낼 후보
주괄 주 산부인과의원 원장(전 민주의사회장)
주괄 선거대책본부장(전 민주의사회장)

기호 5번 이동욱 후보 선거캠프의 주괄 선거대책본부장(전 민주의사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동욱 후보의 행보를 지켜보면 정의를 위해서라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용기 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언제나 보여줬다”며 “정직하고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선대본부장이란 중책을 맡았음에도 주 본부장은 이 후보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와 저는 산부인과 전공이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20년 넘게 나이 차이가 나고 학교나 사는 곳도 달라 선거 전까지 서로 일면식도 없었지만 그동안의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먼저 연락을 해서 선뜻 선거캠프 본부장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특히 이 후보가 거짓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주 원장은 “안타깝게도 지금 사회는 거짓말을 잘 해야 출세하는 사회가 됐는데, 이 후보는 너무나 정직해서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Honesty is the best policy(정직이 최선의 방책)’라는 서양 속담이 있는데 이는 이동욱 후보에게 해당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장은 “그가 의협 회장이 되면 ‘정직함’과 ‘용기’를 바탕으로 목표를 향한 물러서지 않는 저돌성과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동욱 후보는)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호소력과 논리력도 갖고 있다. 회원들에게 의료분쟁이 일어나면 해박한 의료 법률 지식을 통해 실제로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작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의협이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동욱 후보야말로 “젊은 의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주 원장은 “근본적으로 나라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고 의료계의 미래도 청년의사들에게 있는데 이 후보는 지금도 늘 젊은 의사들의 입장과 처지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소통하고 있다”며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독단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저를 비롯한 이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이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료 현실은 안타깝게도 의사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진료를 해도 일명 ‘심평의학’에 의해 정당한 급여마저 삭감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주 본부장은 “이동욱 후보가 의협 회장에 당선되면 의사들이 정직하게 교과서적으로만 진료를 해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병원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데 틀림없이 기여할 것”이라며 “이런 현실을 바꿀 적임자”라고 말했다. 

주 원장은 “의료를 바로 세우는 것은 다름 아닌 회원들이며 가장 큰 죄악은 무관심”이라며 전국의 의사회원들에게 “잘못된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적임자인 이동욱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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