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까지 일면식도 없어, 정직하고 용기 있는 모습 보고 먼저 연락
호소력과 논리력 겸비, 젊은의사들에 귀기울이며 지지 이끌어 낼 후보
기호 5번 이동욱 후보 선거캠프의 주괄 선거대책본부장(전 민주의사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동욱 후보의 행보를 지켜보면 정의를 위해서라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용기 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언제나 보여줬다”며 “정직하고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선대본부장이란 중책을 맡았음에도 주 본부장은 이 후보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와 저는 산부인과 전공이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20년 넘게 나이 차이가 나고 학교나 사는 곳도 달라 선거 전까지 서로 일면식도 없었지만 그동안의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먼저 연락을 해서 선뜻 선거캠프 본부장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특히 이 후보가 거짓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주 원장은 “안타깝게도 지금 사회는 거짓말을 잘 해야 출세하는 사회가 됐는데, 이 후보는 너무나 정직해서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Honesty is the best policy(정직이 최선의 방책)’라는 서양 속담이 있는데 이는 이동욱 후보에게 해당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장은 “그가 의협 회장이 되면 ‘정직함’과 ‘용기’를 바탕으로 목표를 향한 물러서지 않는 저돌성과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동욱 후보는)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호소력과 논리력도 갖고 있다. 회원들에게 의료분쟁이 일어나면 해박한 의료 법률 지식을 통해 실제로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작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의협이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동욱 후보야말로 “젊은 의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주 원장은 “근본적으로 나라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고 의료계의 미래도 청년의사들에게 있는데 이 후보는 지금도 늘 젊은 의사들의 입장과 처지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소통하고 있다”며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독단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저를 비롯한 이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이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료 현실은 안타깝게도 의사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진료를 해도 일명 ‘심평의학’에 의해 정당한 급여마저 삭감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주 본부장은 “이동욱 후보가 의협 회장에 당선되면 의사들이 정직하게 교과서적으로만 진료를 해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병원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데 틀림없이 기여할 것”이라며 “이런 현실을 바꿀 적임자”라고 말했다.
주 원장은 “의료를 바로 세우는 것은 다름 아닌 회원들이며 가장 큰 죄악은 무관심”이라며 전국의 의사회원들에게 “잘못된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적임자인 이동욱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