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선출, 불법적 현지조사 폐지 등 건의
강북구의사회는 지난달 23일 제 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에 단독출마한 장성광 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장성광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 하맥외과의원을 개원했다. 이후 강북구의사회에서 상임이사, 총무이사,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장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일차적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있어 의사회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와의 정책 마찰로 인해 어수선한 현 의료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회원들 상호간에, 또 의사회와 회원간에 정보공유와 소통에 주력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북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무자격·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의료보험 수가 정상화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반대 △불법적인 현지조사 폐지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보건소 진료 기능 축소방안 강구 등 9개 항목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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