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이자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충민내과의원 원장이 암 치료를 위한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되어 있는데 분열, 증식, 사멸을 되풀이하면서 건강을 유지한다. 정상적인 세포라면 저절로 사멸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간혹 세포 내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돌연변이 세포가 발생하곤 한다. 돌연변이 세포는 다양한 오염이나 발암물질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해 암세포로 변하고 증식하면서 암 덩어리로 발전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암에 대해 설명하고 암 세포와 암 줄기세포가 어떻게 형성되고 치료할 수 있는지 다룬다. 나아가 각종 암의 원인과 진단법, 표지자, 재발과 전이가 일어날 경우의 치료법 및 예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더불어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면역요법과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 항암에 도움이 되는 자연식, 적당한 운동, 좋은 물, 스트레스 관리법도 알려준다.
살다 보면 여러 차례 위기를 맞곤 한다. 그 중에서도 암은 절체절명의 위기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고통스런 상황에 직면한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 환자의 진료 기록을 꼼꼼히 읽고 환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며 “그동안 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지도교수, 대한암협회 이사, 대한임상암대사의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희망을 주는 암 치료법’, ‘암 치료법의 선택’, ‘암 안 생기는 힐링영양요법’, ‘암 치유 면역력의 놀라운 힘’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