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사회는 지난달 25일 저녁 7시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준우 부회장을 제28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준우 회장은 “그동안 의사회에서 일하면서 역대 회장들은 ‘나를 따르라’ 진두지휘하는 리더십보다 의사회의 상임진과 함께 팀워크를 이루고 함께 조화를 이뤄나가는 모습이었다”며 “회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회장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임기동안 '소통'과 '단합'을 모토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협, 서울시의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중구에 샘내과의원을 개원해 23년간 진료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구의사회에서 법제이사를 시작으로 총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중구의사회는 이날 올해 예산안 7315만원으로 확정 통과됐다. 또 각각 중구의사회장을 지낸 주승행, 이윤수 회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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