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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4일
[병원계 소식] 3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3.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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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1주년 온라인 기념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3일(수) 개원 21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을 준수해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 및 직종별 대표 직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원 21주년 기념의 의미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김성우 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연간 120만 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가계산과 수가 분석, 정부정책 시범사업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를 맞아 경기도 내 최다 규모의 전담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공의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과 더불어 스마트 의료기술이 국내 의료현장에 신속히 활용되도록 미래의료의 Test-bed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나아가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의료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성 확대, 적정 보험수가와 표준진료체계 정립 등 보건의료정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향후 일산병원은 제2, 제3 보험자병원의 중심에서 임상데이터 교류, 정책연구 공동수행 등을 정교하게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보험자병원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병원장은 “코로나 전담병동뿐 아니라 비코로나병동, 지원부서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이끌어가는 병원, 진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 모든 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남베드로병원 모든 임직원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지난3월 1일(월, 삼일절) 강남베드로병원 1층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12시까지 모든 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검사대상은 의료진, 간호부, 행정부, 미화부를 비롯한 모든 용역위탁직원 등 총 280명으로 구정 명절 이후 혹시 모를 지역감염의 병원 내 전파 방지 및 원내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검사는 정확성을 고려해 특이도, 민감도가 높은 코로나19 표준진단법(RT-PCR)로 이루어졌다. 검사 전반의 모든 비용은 병원에서 지원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휴일임에도 병원의 결정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협조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이라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병원은 환자, 보호자 및 직원의 안전과 감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감염관리팀장은 “특별한 이슈 없이 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혹시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오는 경우 즉시 관할보건소 신고 후 지자체 및 원내직원지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선제검사와 아울러 오는 3월4일부터 11일까지 강남베드로병원 모든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철저한 손씻기가 감염예방의 첫걸음’이라는 표어를 정하고, 병원 곳곳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병원 입구에 세면대를 설치해 모든 방문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세면대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체온 측정 후 원내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 수술 5000례 달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당해 7월 첫 수술을 성공한 뒤, 2012년, 2016년, 2018년, 2019년 각 1천례, 2천례, 3천례, 4천례를 달성한 것에 이어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에서는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 등 로봇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등 최신 로봇수술기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 전문의를 육성하면서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나 우리 센터 의사들의 로봇수술 실력이 단순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넘어 '세계 표준'으로 정해지고 그 술기를 전수하기 위해 라이브 서저리를 생중계 하는 것을 보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고려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이 5000례 그 이상을 넘어 앞으로도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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