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성범죄, 사망·뺑소니 등 교통사고 피해 제보' 안내 강력 규탄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6번 김동석 후보<사진>는 MBC PD수첩이 ‘의사로부터 성범죄 또는 사망·뺑소니 등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제보를 기다린다’는 제보 안내를 페이스북에 올린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되자 PD수첩이 제보 안내를 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한눈에 보아도 악의적임을 금방 알 수 있다”며 “법사위가 법리적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계류했는데도 마치 의사들이 범죄자마저 특권을 누리는 것처럼 호도하기 위해 제보를 받고 이를 과장해 보도할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석 후보는 “명색이 공영방송인데 의사에 대한 불신을 높여 제2 광우병 사태라도 일으키려 하는 것이냐”며 “이는 진실을 추구하고 공정보도를 할 것을 적시한 언론윤리헌장과도 어긋난다. PD 수첩은 당장 악의적 작태를 멈추고 MBC는 사죄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