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강원도의사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오는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3년간 제39대 강원도의사회장직을 맡게 된다.
강원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우편 및 전자투표를 집계한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1493명(우편투표 18명·전자투표1475명)의 선거권자 중 총 967명(우편 13명·전자투표 954명)이 참여해 투표참여율은 64.76%로 나타났다.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 594표, 기호2번 염동호 후보가 경우 총 373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통합과 혁신으로 새로운 의료 생태 환경을 창조하겠다"며 "불타고 있는 의료정책을 바로잡아 국민 건강 지키는 파수꾼이 되는 것은 물론 도의사회 내부 결속 및 준비된 회무를 지향하고, 시·군회원과의 단절된 네트워크를 복원하겠다. 경청하는 리더십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강원도 의쟁투위원,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 춘천시 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 강원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춘천시의사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이사, 춘천시의사회 회장, 강원도의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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