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2월 24일
[병원계 소식] 2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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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두산, 의료로봇 공동개발 협력 

연세의료원과 두산로보틱스(주)가 의료로봇에 관한 공동연구와 이를 통한 의료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손을 잡았다. 의료원은 지난 24일 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료 로봇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와 조직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개발 분야를 발굴한다. 새로운 의료 로봇 등의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상업화 개발 능력 인프라를 이용해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

연세의료원은 로봇 개발 분야에 관해 두산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응용, 특강 및 사례연구,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연세의료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의료 로봇 등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며,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이 연구 중인 의료 로봇 개발 및 의료 기술에 대해 산업화 가능성 검토 및 기술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향후 연세의료원과 두산로보틱스는 정기적으로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어 의료분야 중에서도 로봇 솔루션 도입이 시급한 분야를 선정/발굴하고, 나아가 분야별 전문가 협의체 구성(Work Group)을 통해 이를 구체화/사업화하여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은 “국내외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와 세계 협동로봇 업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두산로보틱스가 손잡아 환자들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며 “구체화한 결과물들이 나온다면 두 기관을 넘어 결국 환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전했다.

■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소요시간 절반가량 줄어든다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 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자체적인 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31일 문을 연 검사센터는 그동안 검체 검사를 전문기관에 위탁해왔다.

센터는 공항 이용객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시설과 장비, 인력 등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체 운반 과정에 소모되던 3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한 PCR보다 검사 소요시간이 더욱 짧은 LAMP 방식의 ‘신속 PCR 검사 기법’을 도입한다. 식약처가 승인한 검사 방식이며 해외입국을 위한 건강상태 확인 목적의 검사에 권장된다.

LAMP 방식은 현재 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PCR 검사법과 유사하지만 진단시간이 2시간 이내로 더 짧다. PCR은 가열과 냉각의 온도 변화를 통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반면, LAMP는 동일한 섭씨 55∼72도 사이의 동일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사람의 타액이나 코, 목구멍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특정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식별해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2월 22일 기준으로 LAMP 방식의 신속 PCR 검사서는 중국과 태국 외 국가 입국 시에 PCR 검사서와 동일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의 효력을 가진다.

■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개최, 새 회장 후보로 고도일 회장 선임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23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과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어 이사회는 차기 회장 후보로 고도일 회장을 선임해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받도록 했다.

이 날 이사회는 전 회의록과 회무보고를 받은 후 1억653만 9000원 규모의 2020년도 결산을 심의한 후 이어 회원병원의 권익보호 및 회원 간 유대강화,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진료풍토 조성 등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를 동결한 채 편성한 3억2669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해 내달 1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 확정키로 했다.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와 관련한 안건을 비롯해 총회에서 시상하는 유관기관 임직원 표창 그리고 학술대회 연제집 및 홈페이지 게재되는 배너광고 등에 관해 토의했다.

이어 고도일 회장이 지난해 4월 30일부로 사임한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마침에 따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을 임시의장으로 한 전형위원회를 구성, 고도일 회장의 후보선임을 만장일치로 채택, 정기총회의 추인을 받도록 했다.

고도일 회장은 “회원병원의 애로사항을 풀어드리는데 더욱 노력하고 더 열심히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해 오던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총회 한 달 후인 4월 23일 오후 3시부터 웨비나로 진행하기로 했다.

■ 서울성모병원, 알레르기 특화 진료 서비스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3월 1일부터 알레르기내과를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알레르기내과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아낙필락시스 등의 알레르기 증상의 진료 및 치료를 포함하여 기관지 천식, 운동유발성 천식, 직업성 천식, 만성기침 등을 포함한 기도질환의 진단과 치료, 약물 또는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의 진료를 담당한다. 특히 개개인의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원인인 알레르겐(알레르기 항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면역치료를 진행한다.

천식, 만성기침, 비염 질환의 권위자인 이숙영 교수와 기관지천식, 만성기침, 약물 및 조영제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질환을 진료하는 이화영 교수가 알레르기내과 전반을 운영한다.

알레르기내과는 기관지천식 클리닉, 만성기침 클리닉, 면역치료 클리닉, 약물 알레르기 클리닉, 두드러기 클리닉으로 구성된 5개 전문 클리닉도 함께 운영한다. 

이숙영 임상과장은 “1988년 병원에 부임한 이래로 큰 변화와 도전이 진행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진료 환경과 시스템에도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료 공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식 원장은 “알레르기 내과의 신설로 진료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전문분야별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진료 범위 또한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에 힘써 국내 전문의료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우 심은진, 서울대병원에 발전기금 300만원 기부

서울대병원은 지난 23일 배우 심은진이 병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심은진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대병원 유튜브 채널 ‘서울대병원TV’의 ‘심스틸러’ 시리즈 총 10편에 출연, 외래 간호·원무·환자 이송·재활치료·약제부 등 종합병원 구성원의 일일 체험 후기를 영상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어 심은진은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 의료진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병원의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심 배우는 “이번 촬영을 함께 하면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간호사 선생님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위치에서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통해 환자의 치료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울대병원이 더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심은진은 5월 첫 방송 예정인 KBS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기자 역할로 분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 연세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 뜨다

연세의료원은 23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의 첫 삽을 떴다.

행사는윤동섭 의료원장으로부터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았으며, 주요 인사들이 참석자를 대표해 첫 삽을 뜨는 ‘시삽식’을 가졌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인천시·IFEZ·연세대학교·(주)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국제캠퍼스 제2단계 사업 협약에 따라 연세대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 8월 삼우종합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병원 설계를 진행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약 85,948㎡(약 26,000평)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약 111,230㎡(약 33,647평), 총 800병상 규모로 2026년 12월경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특화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인 지역 및 서해안 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하며,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정보기술과 바이오융합 연구 등을 진행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적인 기능을 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따른 내·외국인 의료수요에 대응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은 향후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경인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의료 기관의 역할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암환자 일상 담은 전시회 개최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난 22일 암병원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 작품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외롭고 힘들게 암(癌)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암환자 18인이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의 감정·경험을 써내려 간 글과 사진들이다. 거주 지역, 나이, 성별 구분 없이 암환자들이 온라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격려해준 결과다. 

정상설 암병원장은 “코로나로 심리·사회적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 매우 가치있고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명인 ‘Going-On’처럼 암 발병 후에도 암환자들의 아름다운 삶이 계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된다. 

■ 간협,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대한간호협회는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크리스탈볼룸 등 여러 개의 회의실에서 대의원을 분산해 개최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가 빚은 비대면 사회는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과와 간호법의 부활과 법에 규정된 간호사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한 환자 간호가 아니라 넓은 의미로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5개항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간호법 제정 △간호과 설치 △간호수가 체계 개편 △전문간호사의 합법적인 업무범위 신설과 의료인 간 협력적 업무체계의 정립 △국가 책임 하에 간호사를 양성하는 지역공공간호사법 제정 등이다. 

또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5개항도 결의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과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 △감염병 및 재난적 의료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강화 △국민에게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 및 수련 체계 개혁 △지역사회 간호조직을 통해 건강 안전망 구축과 재가 중심의 통합돌봄 선도 △간호조직문화 혁신으로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세계알레르기학회 ‘우수 센터’ 선정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세계알레르기학회(WAO)가 지정하는 ‘우수 센터(WAO Centers of Excellence)’에 2018년에 이어 2021년에 재선정됐다.

세계알레르기학회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 교육(특히 알레르기 의사 수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세계 알레르기학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우수 센터로 선정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알레르기 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 발표, 알레르기 질환을 전공한 대학원 졸업생의 지속적인 배출, 다양한 Academic Activities, 알레르기 질환 홍보 등에서 2018년에 이어 2021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 털, 음식물, 약물 등 외부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전문 진료하며, 원인별로 맞춤형 치료를 수행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성과를 유지하며, 질병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제20회 QI(질 향상) 경진대회’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제20회 QI(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포스터 전시와 게시판을 이용,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간소화하게 진행했다. 총 11개의 팀이 1년간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에 참여해 최종 6개 팀이 포스터를 전시했다.

대상에는 ‘자궁경수술 표준진료지침(Hysteroscopy CP)’을 개발한 산부인과가 선정됐다. 산부인과는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100%의 적용률과 90.9%의 완료율을 달성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도 상승효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퇴원 예고율 향상 활동’을 수행한 의무기록실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CP(표준진료지침)를 개발해 적용한, 외과의 ‘복강경하 서혜부 탈장 CP’와 내과와 내시경실의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 CP’가 선정됐다. 감염관리실과 중앙공급실, 진단검사의학과, 중환자실, 응급실, 11층 병동, 마취과가 연합한 혈액관리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최우수상은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은 10만 원이 수여됐다.

김우경 QPS실장은 “2020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QPS실은 지속적인 질 향상 관리를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환자의 안전은 높이고 감동을 드리는 의료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매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QI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 ㈜셀랩메드 MOU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셀렙메드(대표이사 송성원)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23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송성원 대표이사, 최중열 전무이사, 이송재 이사 등 셀랩메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셀랩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연구소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항체 및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이 금년도 문을 열 정릉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릉 캠퍼스 내에 임상용 GMP 시설 및 바이오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GMP 제조소를 활용하여 사용기간 동안 임상용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제품의 임상개발에 있어 고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K-Bio 연구, 산업, 교육의 전진기지이자 신약개발의 요람이 될 정릉 캠퍼스에 셀랩메드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송성원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셀랩메드가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혁신신약 개발 요충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금년도 하반기에 정릉의 7,150평의 대지 위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넥스트 노멀을 선도하고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캠퍼스를 설립한다. 국내 유일 복수 연구중심병원 및 국내외 각종 인증을 통해 탁월한 연구역량을 입증한 고려대의료원이 이제 정릉 캠퍼스를 통해 서울 바이오허브와 홍릉 바이오 클러스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좌심실에 인공펌프 삽입 수술 호남지역 최초 성공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호남지역에선 최초로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이하 LVAD)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김형윤 교수와 흉부외과 정인석·이교선 교수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심장이식팀은 지난달 8일 한 때 생명까지 위급했던 60대의 급성심부전증 남성 환자 A씨에게 LVAD 이식수술을 시행해 새 삶을 선사했다.

환자는 현재 특별한 후유증 없이 재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LVAD 이식수술은 심장의 펌프기능을 대신해 주는 체내 삽입형 인공펌프인 LVAD를 몸 전체에 피를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좌심실에 설치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써, 심장이식수술 대기자 또는 심장이식이 필요하지만 면역억제제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시행하고 있다.

좌심실 끝부분에 구멍을 내고 LVAD 기기를 삽입해 혈액을 흡입하게 하고, 이 혈액을 다시 펌프를 통해 대동맥으로 보내줘 궁극적으로 좌심실 기능을 보조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환자는 지난해 10월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했다.

관상동맥 폐색으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심정지를 일으켰으며, 에크모(체외막형산화기) 치료와 응급 심혈관중재술을 받았다.

이후 두 달여 치료기간 중 두 차례 더 심정지가 발생하고, 더 이상의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운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심장이식을 고려했던 심장이식팀은 환자의 체력이 저하된데다 감염 위험성에 대해 면역억제를 해야하는 심장이식은 어렵다고 판단해 LVAD 이식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은 6시간 40분 만에 큰 어려움 없이 끝났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심장이식팀은 지난 2018년 3월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심장이식수술에 이어 전남대병원의 탁월한 의료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역에서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고 있거나, 심장이식조차도 받을 수 없는 말기심부전 환자들에게 새 삶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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