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2월 10일
[병원계 소식] 2월 1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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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명절 분위기 한껏”···원자력병원, 호스피스 환자 대상 설맞이 행사 열어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0일(수) 설 명절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설맞이 행사는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 음식 나누기, 초상화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와 가족들은 익살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 선물과 함께 설 음식들로 구성된 도시락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누렸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예방수칙 준수 등 병원의 요구사항이 많아졌다”며,“전에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병원생활을 보다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전북대병원서 60대 여성 장기기증 후 영면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5명의 새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다.

10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따르면 갑작스런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온 김정숙<사진, 60세, 여>씨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판정을 받고 지난 9일 장기기증 후 영면했다.

고인은 간장 1개와 신장 2개 각막 2개와 조직까지 기증했다. 특히 조직 기증은 한 사람의 기증으로 최대 10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다.

고인의 가족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와 조직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장기기증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고인이 기증한 간장(1개), 신장(2개), 각막(2개)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선정한 5명의 환자에게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식 교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장기기증을 결정해주신 유족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양정인·곽동욱 교수, 송관흡·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이장훈 교수)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 다학제 체제를 구성하여 산모 및 신생아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하게 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유전질환을 다룬 경험이 있는 희귀질환센터와 긴밀한 협진체계를 이루고 있다.

개소식에서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고위험산모 치료에 주력하여 왔으며,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면서 고위험 산모와 응급상황의 신생아 치료에 대한 많은 경험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센터가 앞으로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있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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