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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백스 화이자 백신 특례 수입 신청
질병청, 코백스 화이자 백신 특례 수입 신청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2.0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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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이자 백신 11만 7000도즈 특례 수입 신청 의협 추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 결과 반영키로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월 중순 이후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례수입 신청은 식약처와 합동으로 개최한 백신, 임상 전문가 및 의협 추천 전문가 포함 1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자문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코백스 화이자 백신은 WHO, FDA 등 주요국의 사용승인을 받은 점과 한국 식약처도 WHO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평가에 협력 심사로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해 특례 수입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 관계자는 “식약처에 금일 중 코백스 화이자 백신에 대한 특례수입을 신청하겠다”며 “식약처의 특례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화이자와 공급 관련 계약, UNICEF와 배송 계약, 통관 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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