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차 인턴 모집 종료, '빅5'도 일부 미달
2021년 1차 인턴 모집 종료, '빅5'도 일부 미달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1.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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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서울대병원 제외한 세 곳서 미달

지난 26일 마감된 2021년도 1차 인턴모집에서 소위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들조차 일부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턴모집은 상당수 병원에서 미달이 발생할 것으로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지난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 정책 등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대거 의사국시를 거부해 의사면허를 취득한 졸업생이 워낙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빅5에서조차 미달이 발생한 데 대해선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2021년 1차 인턴 모집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소위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만 모집인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나머지 세 곳은 모두 정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이번 1차 인턴모집에서 56명의 인원을 모집한 결과 총 70명의 지원자가 몰려 1.25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39명 모집에 총 52명이 지원해 1.33의 경쟁률로 빅5 병원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총 70명의 인원을 모집했지만 62명만 지원해 정원에 미달했다. 작년의 경우 248명 모집에 280명이 지원했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각각 43명, 48명을 모집했지만 각각 정원보다 1명이 적은 42명, 47명이 지원했다. 

각 병원은 1차 모집에서 미달한 인원을 2차 모집 등을 통해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8명의 미달인원을 포함해 총 148명의 인턴을 2차에서 모집할 계획이며,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 병원은 1명의 미달된 인원을 포함해 각각 87명, 100명을 2차 인턴 모집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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