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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발표
정부, 1월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발표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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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우선접종대상자 및 구체적인 접종 계획 상세 발표
<사진=뉴스1>

정부가 총 7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밝힌 가운데 1월 중에 백신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해 1월 중에 질병청을 중심으로 별도의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발표를 통해 최종적인 백신 우선접종대상자, 그리고 구체적인 접종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자로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성인 만성질환자(19~64세, 중등도 이상 위험)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공무원·군인 등을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개편 필요성이 요구되어 개편 논의에 착수했지만 여전히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반장은 “현재 감소세는 계속해서 유지는 되고 있으나 겨울철 시기, 변이 바이러스 등 감소세가 반등할 수 있는 요인들이 존재해 안정화되기에는 조금 이른 측면들이 있다”며 “방역조치에 대한 완화 부분들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조치들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제 착수되어 가급적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오히려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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