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국내 코로나19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엔지켐생명과학, 국내 코로나19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01.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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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분석 마치는 대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 신청 예정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해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로 지난해 5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식약처에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하는 Double Track Approach의 치료제 후보이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능력을 나타냈고,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90% 이상의 생존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항바이러스 기전의 약품은 렘데시비르로 대표되는 항바이러스제와 리제네론, 릴리,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회복기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등이 있다.

항바이러스 기전 약품은 감염 초기 1주~10일 정도 바이러스 증식기에 투여해야지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이러스 증식기가 이미 지나고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는 염증반응시기에 입원하면 이미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없어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고, 면역조절 약품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덱사메타손 등의 코티코스테로이드가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강력한 면역억제제로서 초기 바이러스 증식기에 투여하면 오히려 바이러스 증식을 더 악화시키는 것에 비해 EC-18의 Double Track Approach는 초기 바이러스증식기부터 중증 폐렴 시기까지 모두 작용해 안심하고 효과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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