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1.1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1주 연장, 브라질 입국자도 음성확인서 의무제출
방대본 “개별접촉 감염 43.1%로 꾸준히 증가, 새로운 유행 시작 될 수도”

정부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로부터의 여러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지속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대본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하고 입국 후와 격리해제 전 검사를 모두 실시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주기를 입국 후 3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해 변이 바이러스의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단장은 “철저한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을 오는 28일까지 1주 연장하고, 오는 25일부터 브라질 입국자도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후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담검사를 실시하도록 한다.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는 격리가 이뤄진다. 특히 브라질발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국이 금지된다.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완만한 감소 추세이나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개별적인 환자 발생은 증가하고 있어 일상 속 접촉에 의한 감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접촉에 의한 발생 비율은 올해 1주차 36.2%에서 2주차 39.3% 3주차 43.1%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단장은 “지금의 유행 양상은 감염취약시설 및 대규모 집단발생은 감소하는 반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개별적인 환자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며 “개별적인 접촉에 의한 사례가 언제든지 대규모의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곧 새로운 유행으로 시작되는 것”이라며 1월 말까지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