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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19일
[병원계 소식] 1월 1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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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ANGIO ROOM) 개소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자궁근종 색전술은 물론 MR하이푸 등 자궁근중의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의 로봇수술을 비롯해 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색전술과 MR하이푸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1~2일 내에 퇴원이 가능해 일상 생활 복귀도 빠른 장점이 있다.

임형근 교수(영상의학과)는 “자궁근종 치료를 넘어 암, 복부대동맥류, 동정맥루, 동맥경화, 동맥출혈 치료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희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 개최 

경희의료원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의료원 유튜브채널(http://bitly.kr/KHMC)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일반인이 알아야 할 간경화, 간암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의 온라인 특강 및 상담으로 구성됐다. 동시시청자 수는 256명, 누적 조회 수는 2,250회를 기록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8월, 공무원연금공단과 건강정보 콘텐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1월 18일을 시작으로 매월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국제성모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김현수)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경정훈련원) 의료지원반에 간호사,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각종 약제와 의료비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진은 △입소환자 모니터링, 진료 △검체 채취 △흉부 엑스레이 촬영 △감염 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현수 원장은 “그 동안의 감염병 관리 노하우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상 부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병원 내 전담격리병동(10병상)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한림대성심병원, 제 21회 QI 활동 경진대회 비대면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의료서비스 개선과 질 향상을 위한 ‘제 21회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QI는 총 47개 주제로 활동했으며, 위원회는 비대면 심사 진행 후 7개 주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약제팀의 ‘마약 원외처방에 의한 외래 환자경험평가 개선활동’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공신장실의 ‘혈액투석환자의 조혈제 프로토콜을 통한 빈혈관리’ △의무기록팀의 ‘POA 정확도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 등 2개 활동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중앙공급실의 ‘세척효율 검증에 따른 프로세스 개선활동’ △총무팀의 ‘주차장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주차서비스 향상’ △13병동의 ‘투약오류 제로화를 위한 효과적인 간호활동’ △외과중환자실의 ‘중환자실 입실환자 욕창예방간호를 통한 욕창발생률 감소’ 등 4개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하지 않았다. 활동 내용은 전 교직원에게 공유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QI활동은 병원의 진료 질 향상과 병원 시스템 개선, 환자의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QI활동을 수행하며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다양한 주제들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스마트 헬스케어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은 지난 14일(목) 오후 4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헬스케어가 스마트해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2021년도 제 1회 스마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한 의료기기: 스마트의료기기에 대한 개념 정리, 최근 동향에 대한 논의(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병동에서의 스마트 헬스케어: 환자집중모니터링 및 치료결정을 위한 스마트헬스케어(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병원에서의 스마트 헬스케어: 환자 맞춤형 건강 관리로의 전환(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 △병원에서의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한 치과용 의료기기(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호경 교수) △스마트 방역: AI와 IOT를 접목한 실시간의료진단시스템(㈜인포마이닝 이재용 대표) △스마트 환경을 위한 통신: 스마트병원/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케이티 최인자 부장)으로 구성됐다.

박일호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활에 밀접해진 헬스케어 기술로 언제, 어디서든 수없이 쏟아지는 데이터 인프라 상황에 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응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다가올 스마트한 의료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시행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와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일조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2년 연속 100만명 건강검진
올해 대규모 투자 진행···수원·강남센터 확장, KICS 도입 등 예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2년 연속 100만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MI재단 산하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의 연 검진인원이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KMI 관계자는 “질병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아픈 곳이 없다고 해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며 “KMI는 지난 35년간 쌓아온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KMI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수원검진센터 확장이전과 강남검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 전국센터 KICS(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 도입 등을 앞두고 있다. 더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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