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백스 백신, 1월말쯤 물량·공급시기 정해질 듯”
정은경 “코백스 백신, 1월말쯤 물량·공급시기 정해질 듯”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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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에 접종 많을 듯, 11월쯤 집단면역 형성이 목표
정은경 "백신 도입시 즉시 접종 가능한 인프라 준비 중"
<사진=뉴스1>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다국가 연합체)를 통한 백신의 물량과 공급시기가 1월말쯤 정해질 전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1월말쯤 코백스가 수요 조사,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물량 배분 또는 공급시기에 대해 의견을 줄 것으로 일정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코백스와 1000만명분의 백신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백스는 확보한 백신 초기 물량을 올해 상반기에 각 국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아직 코백스가 여러 나라들의 의견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또 백신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공급계획 등이)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백신이 도입되면 곧바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접종인프라에 대해 신속하게 준비하고 대응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백스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백신 도입 시기와 접종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받았다”며 “9월까지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이다. 11월쯤이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도 올해 3분기에 많은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11월 정도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청장은 “7~9월 정도에 백신 물량이 어느정도 도입될 것으로 예측해 3분기에 많은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는 백신의 허가내용에 따라 (일부 백신은)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전 국민 60~70% 정도가 접종해야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11월 정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국내유입 1년을 맞아 코로나 19를 대응해오며 가장 힘들었던 것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많아 다 답변하기 힘드나,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올해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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