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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등 11곳 의학교육 평가인증 통과···가톨릭의대 재심사 진행
서울의대 등 11곳 의학교육 평가인증 통과···가톨릭의대 재심사 진행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1.14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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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12곳···고려대 등 4곳 6년, 서울의대 등 7곳 4년 인증 획득
서울대 의과대학에 방문한 의학교육 방문 평가단 <사진=한국의학교육평가원 홈페이지>

2020년 의학교육 평가 대상 12개 대학 중 고려대 등 4개 대학은 6년 인증을, 서울대 등 7개 대학은 4년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가톨릭대는 재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20년도에 가톨릭,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한양대 등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 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 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의평원에 따르면, 2020년 평가인증 대상인 12개 대학은 2021년 2월 28일에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2020년 2월29일까지 의학교육 평가 인증을 신청했다. 이번 평가인증 기준은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부터 전면 도입한 새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해 금년도 평가 인증을 시행했다.

평가 인증 결과, 고려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 의과대학은 ‘6년 인증’, 가톨릭관동대· 경희대·동국대·부산대·서울대·성균관대·한양대 의과대학은 ‘4년 인증’을 받게 됐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지난 12일 판정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했고, 현재 재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의평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하고 평가인증기준별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제출 된 개선계획서는 이후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의평원은 지난해 강원대, 건국대, 경상대, 동아대, 원광대, 을지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차 의과대학, 한림대 등 1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중간평가 결과도 발표하며 11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및 인증 유지 당시의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인증 유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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